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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광복절 특사 : 특별 사면을 앞두고 탈옥수가 된다면?

by 리뷰마을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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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광복절 특사는 설경구(유재필 역), 차승원(최무석 역), 송윤아(한경순 역) 주연의 코믹 영화로 2002년 11월 21일에 개봉하였다.

 

탈옥수와 모범수

최무석, 그는 평범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나게 되고 다리 한쪽을 잘 못쓰게 됩니다. 무석은 아픈 다리로 생활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시장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맛있어 보이는 빵을 발견하고 그만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이성을 잃은 무석은 빵을 훔쳐 먹었고 그만 경찰에 잡혀 감옥에 수감되게 됩니다. 하지만 무석은 감옥 생활을 버틸 수가 없었고 수감되자마자 탈옥을 시도합니다. 몇 번이고 탈옥을 시도하지만 항상 실패를 하고 형량만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교도소에서 작업 지시가 내려왔고 작업에 참여하는 무석. 무석은 삽질을 하던 중 숟가락 한 개를 발견하고 이것을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유재필, 그는 광복절 특별 사면을 기다리고 있는 모범수입니다. 재필은 교도관에게 아부를 떨며 특사 명단을 물어보는데 명단에 자신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절망합니다. 재필은 무석과 같은 방을 쓰고 있었고 재필은 방장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특사만을 기다리는 재필과 숟가락으로 탈옥을 준비하는 무석의 대조적인 모습이 보입니다. 어느 날 재필의 연인 한경순이 교도소에 면회를 옵니다. 경순은 오자마자 특사 명단에 올랐냐고 물어보고 재필은 말을 얼버무립니다. 이번에도 명단에 없었기 때문이죠. 이 사실을 들은 경순은 재필에게 고백을 하는데 광복절날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재필은 충격을 받았고 교도관을 찾아가 외박이든 휴가든 좋으니 어떻게든 보내달라고 애원하지만 교도관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쫓겨납니다. 

 

드디어 성공한 탈옥

폭우가 내리는 그날 밤, 무석이 6년동안 숟가락으로 팠던 구멍으로 탈옥을 시도합니다. 재필은 무석에게 데려가 달라고 말하지만 무석은 재필을 못 움직이게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석은 재필의 말이 신경 쓰였고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땅굴을 통해 함께 탈출을 시도하는 무석과 재필. 폭우 덕에 막혀있는 통로가 뚫리고 그들은 탈옥에 성공합니다. 탈옥한 그들은 우선 옷가게 창문을 부수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렇게 택시까지 훔치고 그들은 서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출발합니다. 무석은 탈옥을 한 자체에 만족하며 빵을 먹고 재필은 전 연인을 만나러 갈 생각을 합니다. 그러던 중 신문을 보게 되는 재필. 신문에는 광복절 특사 명단이 적혀있었는데 그 명단에 재필과 무석이 전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재필은 화가 나 무석을 찾아가고 교도관에게 전화합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할 거냐며 따지자 교도관은 너희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자신도 직업을 잃는다며 돌아오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무석은 바로 돌아가려 하지만 재필은 전 연인을 만나러 갔고 그곳에서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립니다. 그때 들어오는 경찰. 무석은 겁을 먹지만 사실 경순의 약혼자였습니다. 경찰과 실랑이하던 중 마음을 먹고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려 둘은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가던 재필은 또다시 화가 나 경순을 찾아가게 되고 웨딩 촬영을 준비하는 경순을 납치해버립니다. 경순은 납치된 채 약혼자인 경찰에게 연락을 하고 경찰은 그런 재필을 추격합니다. 한편 교도소에서는 국회의원이 시찰을 온다는 말에 재소자들에게 밥도 안주며 심한 노동을 시키고 재소자들은 폭동을 일으키려 합니다. 

 

재필과 무석의 꿈

그렇게 폭동이 일어나게 되고 재소자들은 교도소의 총까지 빼았아 교도관들과 국회의원까지 죽일 생각입니다. 그때 재필과 무석은 교도소로 다시 들어올 방법을 생각 중이었고 차를 통해 교도소의 벽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생각을 하고 정말로 성공합니다. 교도소의 벽을 넘어 교도소에 들어온 둘은 교도관들을 찾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고 사람 있는 곳을 찾던 중 폭동 현장과 마주합니다. 이들은 폭동을 진압해야 자신들이 특사로 나가게 될 것을 알았기에 둘이 나서서 진압을 하려 합니다. 우선 무석은 싸움을 잘하니 폭동을 주도한 용문신과 싸움을 벌이고 사기꾼 출신인 재필은 나머지 재소자들을 말로 설득합니다. 그러고 국회의원들과 교도관들에게도 설득을 하는데 이 일을 없던 일로 해주면 죽이지 않겠다고 하죠. 국회의원과 교도관들은 이 말에 동의하게 되고 다음 날 재필과 무석은 특사로 출소하게 됩니다. 교도소 앞에 나와있는 경순. 경순은 약혼자와 다퉈 결혼을 포기하였고 다시 재필에게 온 것입니다. 그렇게 경순과 재필은 재회하고 무석은 출소를 한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렇게 출소하고 무석은 꿈에 그리던 빵집을 운영하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은 무석이 만든 빵과 함께 상가의 번영회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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