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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곡성 : 영화가 끝나도 궁금증이 생기는 전설의 미스터리 영화

by 리뷰마을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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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곡성은 거장 나홍진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곽도원(종구 역), 황정민(일광 역), 쿠니무라 준(외지인 역), 천우희(무명 역), 김환희(효진 역)가 출연하였다. 영화 곡성은 "뭣이 중헌디"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긴 작품으로 2016년 5월 12일에 개봉하였다.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지구대 경찰 종구는 새벽,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현장으로 출동한다. 하지만 평범한 살인으로 보이지 않는 이 사건. 묶여있는 가해자의 얼굴은 마치 좀비와도 같았다. 그런데 그 집의 창고에서 의문의 제단이 발견된다. 그곳은 나무와 촛불 등으로 도배되어 있었고 의식 같은 것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영화는 시작된다. 한편 어떤 남자가 산에서 고라니 사냥을 하고 있다. 덫에 잡힌 고라니를 업고 산을 내려오던 이 남자는 발을 헛디디고 굴러 떨어진다. 그 남자가 정신을 차렸을 때 고라니의 사체를 먹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남자는 옷도 입지 않은 채로 고라니의 살을 먹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고 놀란 남자를 보고 소리를 지른다. 고라니의 사체를 먹던 노인은 얼마 전부터 마을에 들어와 살게 된 외지인으로 일본인이었다. 한편 종구는 늦은 밤 동료 성복과 함께 지구대에 근무 중이다. 성복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종구는 성복의 말을 듣는 채 마는 채 한다. 최근에 일어났던 살인사건의 피해자의 몸에서 환각 버섯 성분이 대량으로 검출됐다며 단순하게 독버섯을 잘못 섭취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일축하는 종구에게 성복은 버섯으로 사람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며 최근에 마을로 온 일본인이 오고 나서 이런 일들이 생기고 있다는 말을 전한다. 그때 엄청난 번개가 내리치고 지구대 건물이 정전된다. 그런데 지구대의 앞에 헐벗은 여자 한 명이 서있었고 둘은 놀라지만 성복이 밖으로 나가 그녀를 찾는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일어난 살인 사건

지구대에서의 일로 악몽을 꾸며 일어나는 종구. 곧 이어 아내와 딸 효진이와 강가에 나와있는데 어떤 일본인 노인이 그런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그날 밤 화재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하는 종구. 그곳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는 아내의 모습은 마치 얼마 전 일어났던 살인사건에서 본 그 좀비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강가에서 마주쳤던 외지인과 한 번 더 눈이 마주치는 종구. 종구는 지구대에 돌아와 생각하다 어젯밤 지구대 앞에 서있던 나체의 여성이 방금 일어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임을 눈치챘지만 안주인은 곧 자살한 뒤였다. 그리고 안주인의 가족들에게선 화재의 흔적이 아닌 다량의 상처가 확인되어 살인 사건으로 전환이 된다. 그렇게 현장을 지키고 있던 종구에게 한 여자가 다가온다. 그 여자는 무명으로 종구에게 사건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무명은 일본인 노인과 마주하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일본인 남자에 의문을 가지게 된 종구. 그는 마을에서 처음으로 외지인을 목격한 덕기를 찾아가서 얘기를 듣고 외지인의 집을 찾으러 간다. 그렇게 외지인의 집으로 향하던 이들. 번개가 내리치고 덕기가 번개에 맞아 쓰러진다. 어쩔 수 없이 덕기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가는 종구. 병원에 도착한 이들에게 어떤 소식이 들려오고 그 소식은 처음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생존자인 박흥국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다들 그곳으로 달려갔고 박흥국은 발작을 일으키고 있었고 몸이 엄청나게 꺾이더니 뼈가 몸 밖으로 튀어나오고 사망하고 만다. 그렇게 집으로 들어온 종구. 딸 효진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효진은 자꾸 어떤 아저씨가 문을 두드리고 집에 들어오려고 한다고 말하지만 딸을 위로하며 잠에 든다. 다음 날 아침 효진은 좋아하지도 않는 생선을 수 십 마리나 먹고 있었고 이에 놀란 할머니는 효진이가 이상하다며 무당을 부르기로 한다. 그렇게 다시 외지인의 집으로 가게 된 종구. 통역을 위해 성복의 조카 양이삼과 함께 한다. 도착한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이들은 수색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동물의 뼈 등으로 구성된 제단을 발견한다. 그리고 성복은 다른 방을 수색하는데 마을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들의 피해자들 얼굴이 찍힌 사진들을 확인한다. 이때 외지인이 돌아오고 집에서 철수한다. 성복은 철수하면서 종구에게 딸 효진이의 실내화를 보여주며 외지인이 범인이라 말한다. 

 

뭣이 중헌디

집에 온 종구는 딸에게 외지인을 봤냐고 묻고 효진은 계속 무언가를 숨기다가 "뭣이 중헌디"라고 소리를 지르고 방을 나간다. 종구는 효진의 물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공책에서 심한 욕설들과 괴이한 낙서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효진의 몸에서 가해자들의 몸에서 나타났던 두드러기 등을 발견하고 최근에 일어났던 사건을 떠올리는 종구. 그런 종구를 이상한 눈으로 지켜보던 효진이 심한 욕설을 하며 쫓아낸다. 종구는 다시 외지인의 집으로 가 외지인과 마주한다. 하지만 외지인은 종구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꼬 화난 종구는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개를 곡괭이로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외지인에게 이곳을 떠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말하고 내려온다. 그리고 다음 날 효진이를 옆집 할머니네 맡겨둔 가족들 종구가 효진이를 데리러 가고 그곳에는 피를 흘리며 쓰러진 옆집 할머니와 피가 묻은 가위를 들고 있는 효진을 발견한다. 종구는 어쩔 수 없이 무당 일광을 부르고 굿을 시작한다. 무당에게 왜 하필 효진이냐고 묻는 종구. 일광은 말한다 낚시를 할 때 어떤 게 걸릴지 알고 하냐고. 그 외지인은 미끼를 던진 것이고 효진이는 그것을 문 것이라고. 계속되는 굿. 진행될수록 외지인과 효진이가 고통스러워한다. 말리는 가족들을 뿌리치고 종구는 굿판을 엎어버린다. 이후 참을 수 없던 종구는 무기를 챙기고 동료들과 외지인을 죽이러 간다. 하지만 어느 좀비와 마주하고 이들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좀비는 머리를 내려쳐도 무기로 찍어도 죽지 않았고 종구가 위기에 놓여있을 때 좀비의 뼈가 꺾이며 쓰러진다. 그때 이 모습을 지켜보는 외지인. 종구는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그를 따라간다. 하지만 외지인은 숨었고 종구는 그를 놓치게 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려던 이들 앞에 시체 하나가 떨어진다. 그것은 외지인의 시체였고 이 시체를 도로 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렇게 효진이가 있는 병원으로 향하는 종구. 효진이가 완치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날 밤 무당 일광이 종구의 집으로 오고 일광은 종구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종구의 집 앞에 선 일광. 갑자기 코피를 쏟는다. 그의 옆엔 무명이 있었고 무명을 본 일광은 엄청난 피와 토사물을 쏟는다. 일광은 결국 무명에게서 도망친다. 

 

종구의 갈등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

일광은 자신의 집에 도착해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붙였던 불들이 갑자기 꺼지고 까마귀가 그의 집을 습격한다. 일광은 이에 놀라 물건들을 챙겨 차를 타고 곡성을 떠나 도주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차유리 앞에 엄청난 수의 벌레들이 부딪혔고 어쩔 수 없이 일광은 다시 차를 돌려 곡성으로 향한다. 그리고 곧 일광에게 온 전화를 확인하는 종구. 그때 마침 종구에게 전화를 건 일광에게 종구는 새로운 소식을 듣는다. 일광은 점괘를 자신이 잘못 봤다며 일본인은 자신과 같은 무당이고 진짜 귀신은 무명이라고 한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던 종구는 무명과 마주치고 무명과 말싸움을 하기 시작한다. 그때 다시 일광의 전화가 오고 무명과 같이 있다고 하자 절대 무명의 말을 믿지 말고 당장 집으로 가라고 한다. 전화를 끊자 무명은 그 남자가 일본인과 한패라며 자신을 믿으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닭이 3번 울 때까지 기다리라는 무명. 갈등하는 사이 닭이 2번 운다. 하지만 그때 종구는 무명에게서 피해자들의 옷을 걸치고 있음을 보고 일광을 믿기로 결심한다. 말리는 무명을 뿌리치고 집으로 향하는 종구. 하지만 집에는 효진을 제외한 가족들이 전부 살해당해 있었다. 한편 성복의 조카는 외지인을 찾아 나서고 집 근처에서 동굴을 발견한다. 그 동굴에는 죽은 줄 알았던 외지인이 있었고 정체를 묻는다. 외지인을 악마라고 칭하는 이삼. 외지인은 악마가 아니면 돌아가겠다는 이삼에게 그것은 네가 정할 일이 아니라며 카메라를 들고 이삼의 모습을 찍는다. 그리고 카메라를 내린 외지인의 얼굴은 붉은 눈의 악마의 모습으로 웃고 있었다. 그리고 종구의 집. 결계가 해제되었다. 그렇게 일광은 집 안으로 들어오고 죽은 가족들의 사진들을 찍어간다. 그러던 중 일광은 자신의 물건을 떨어뜨리는데 그곳에는 외지인이 태워버렸다고 했던 사진들이 있다. 이 사진을 주워 일광은 다시 돌아가고 효진이를 달래는 종구 그리고 과거 행복했던 이들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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