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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디 워 :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용이 된 이무기

by 리뷰마을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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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디 워는 한국 코미디의 거장 심형래 감독의 작품으로 제이슨 베어(이든 켄드릭 역), 아만다 브룩스(사라 역), 크레이그 로빈슨(브루스 역), 엘리자베스 페나(린다 페레즈 요원 역) 등이 출연하였다. 영화 디 워는 제작비에 비해 큰 흥행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고 2007년 8월 1일에 개봉하였다. 

 

사악한 이무기 브라퀴

영화의 시작 배경은 한국의 조선 시대. 조선 시대 한 남녀가 위기에 쳐해 있다. 그것은 남녀 중 소녀가 품고 있는 여의주 때문이었고 이 여의주는 500년마다 위치가 바뀐다고 한다. 소녀의 이름은 나린으로 어깨에 용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  사악한 이무기인 브라퀴를 숭배하는 군대가 여의주를 찾기 위해 이들과 조선을 공격한다. (이무기가 입에 여의주를 물면 용이 된다. ) 나린을 지키던 호위무사인 하림은 나린을 지키기 위해 도망을 택하고 브라퀴에게 쫓기게 됩니다. 절벽으로 몰린 이들은 결국 여의주를 지켜내기 위해 자살을 택한다. 그리고 수백 년이 지나 배경은 미국. 어깨에 용 문신을 가진 여성과 이무기의 비닐을 취재하는 기자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곧 기자 이든의 과거 모습이 나오는데 한 낡은 가게에서 상자가 열리고 어린 이든의 몸으로 어떠한 기운이 들어간다. 그러자 그 가게의 주인은 이든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자신은 과거 하림의 스승이였고 이든은 그 하림이 환생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말한다. 나린이 환생한 사라를 찾으러 가라고. 다시 시간은 현재로 돌아와 이든은 이무기의 비닐을 보고 과거를 전부 기억해낸다. 그렇게 동료 브루스에게 사라라는 이름을 조회해달라고 말한다. 한편 사라는 운동을 하고 나오던 중 TV에서 이무기의 비늘을 취재하는 기자를 보았고 불길한 기운이 들어 집으로 향합니다. 그 시각 어느 한 동물원 경비원은 순찰을 돌다 엄청난 크기의 뱀이 코끼리를 집어삼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는 다음 날 경찰서에 가서 이 사실을 말하지만 당연히 뱀이 코끼리를 먹었다는 말을 무시해버린다. 

 

여의주를 노리는 이무기

이든은 브루스를 통해 사라를 찾아갔고 사라는 최근 몸이 이상해 병원에 입원해있다. 이든을 본 사라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잔뜩 겁을 먹고있다. 이 말을 들은 이든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이미 사라를 찾고 있다고 말하죠. 곧 병원에 이무기 브라퀴가 들이닥치고 이든은 사라를 데리고 브루스의 차에 타 도망갑니다. 하지만 자동차로 이무기를 따돌리긴 어려웠고 곤경에 쳐하게 됩니다. 그때 경찰들이 나타나 이무기에게 총을 발사하고 그 틈을 타 도망치는 이들. 그리고 헬기를 불러 도망치려는 이든과 사라. 건물의 옥상에서 헬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무기가 건물을 타고 올라오고 이든과 사라가 탄 헬기를 입으로 물어 지상으로 던져버립니다. 그렇게 둘과 마주한 이무기. 다행히 그때 전투기들이 도착하고 이무기를 건물에서 떼어놓습니다. 그렇게 위기에서 벗어나는가 하는 그 순간. 브라퀴를 숭배하는 군대들이 수많은 병력을 이끌고 도심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이 괴물들과 대립하게 된 미국 군인들. 수많은 탱크와 군인들이 손도 쓰지 못하고 전부 당해버립니다. 이때를 틈 타 도망을 치던 이든과 사라의 앞에 FBI 요원들이 나타나고 프랭크 핀스키는 사라가 원흉이라며 그녀를 향해 총을 겨눕니다. 저항도 하지 못하고 서있던 이든과 사라. 프랭크가 총을 발사하려던 그때 같이 온 요원이 프랭크를 사살하고 사라와 이든에게 당신은 주인공이니 도망가라 말합니다. 이 말과 함께 다시 도망치기 시작하는 사라와 이든.

 

용이 되는 이무기는 과연 누구일까

하지만 사라와 이든을 맹렬히 추격하던 군대에 결국 자동차가 전복되고 둘은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린 이들. 브라퀴가 있는 군대의 아지트에 포박당해 있습니다. 그리고 여의주를 품고 있는 사라를 브라퀴에게 재물로 바치려고 하죠. 주문과 함께 브라퀴가 등장하고 사라는 죽을 위기에 쳐합니다. 그때 이든의 목걸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목걸이는 어린 시절 낡은 가게에서 받은 이무기의 비늘모양 목걸이였고 엄청난 빛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 폭발로 브라퀴를 제외한 모든 군대 병력이 쓰러집니다. 하지만 브라퀴와 마주한 둘은 아직도 위기입니다. 그때 갑자기 이무기 한 마리가 더 나타나고 이든은 이를 선한 이무기라고 말합니다. 선한 이무기와 브라퀴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브라퀴가 힘에서 훨씬 우위에 있었고 선한 이무기는 쓰러집니다. 다시 브라퀴는 사라를 노리고 사라는 브라퀴의 앞으로 다가갑니다. 그렇게 사라의 몸에서 빛이 나더니 여의주가 하늘로 솟아오릅니다. 브라퀴가 여의주를 삼키려 하던 그때 사라는 여의주를 조종해 쓰러져있는 선한 이무기의 입속으로 넣고 사라는 결국 쓰러집니다. 선한 이무기가 다시 브라퀴와 싸우기 시작하는데 선한 이무기의 비늘이 하나하나 벗겨지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용의 모습으로 바뀝니다. 용과 브라퀴의 싸움이 시작되고 용이 된 이무기를 당해내지 못하지만 계속해서 저항하는 브라퀴. 그런 브라퀴를 향해 용은 불을 뿜고 불은 브라퀴의 입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브라퀴의 몸이 타고 먼지처럼 사라집니다. 그 후 용은 사라과 이든에게 다가오는데 사라의 몸은 여의주가 되어 사라지고 용은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때 500년 전 하림의 스승이었던 낡은 가게 주인이 잠시 나타나서 이든에게 운명을 받아들이라 말합니다. 이 말을 끝으로 한국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 "아리랑"이 흘러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디 워는 심형래 감독이 한국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할리우드 영화지만 엄청난 제작비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영화 시장에 한국을 알리려는 그 마음은 성적으로 비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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