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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부당거래 : 유력한 연쇄살인 용의자가 죽고 거래가 시작된다

by 리뷰마을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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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부당거래는 류승범의 형인 류승완이 연출하고 배우 류승범(주양 역), 황정민(최철기 역), 유해진(장석구 역)이 출연한 영화로 2010년 10월 28일에 개봉하였다.

 

연쇄 살인 사건 그리고 경찰의 계획

한국을 공포로 물들게 한 아동 연쇄살인범 용의자를 손에 넣은 경찰. 경찰은 과잉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총으로 용의자를 쏘아 죽이는 큰 실수를 범하게 된다. 그러자 김대통령이 직접 나서 이 사건을 해결하려 드는데 경찰청이 위험한 계획을 한다. 강 국장(배우 천호진)은 경찰대 출신이 아닌 광역수사대의 에이스 최철기를 내세워 가짜 범인을 만들어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한다. 최철기는 승진을 보장해준다는 상부의 말에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최철기는 자신과 뒷거래를 하고 지내던 조폭 출신 장석구를 찾아가 가짜 범인을 데려오게 한다. 장석구는 완강하게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최철기의 간절함과 자신이 벌인 일을 최철기가 없던 일들로 만들어준다는 말에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강간, 성폭행 등 전과가 많은 범인 이동석을 범인으로 내세우려 한다. 그렇게 장석구는 부하를 시켜 이동석을 폭행하고 협박하기 시작한다. 물론 나중에 돈이나 법적인 지원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이동석을 잘 설득했고 이동석은 결국 자백을 하게 된다. 한편 검사 주양은 태경그룹의 김 회장을 뒤에서 봐주고 있는데 2번이나 김 회장을 구속시킨 경찰 최철기에 대해 궁금증이 생긴다. 그렇게 공 수사관(배우 정만식)에게 최철기를 조사하라고 시킨다. 곧 김 회장과 만나는 주양. 김 회장은 주양에게 뇌물을 주며 최철기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다. 그리고 곧 주양과 김 회장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던 그때 골프를 방해하는 한 인물이 있었고 그를 저지하려는 김 회장을 칼로 찔러 죽여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주양을 잘못 건드린 최철기

주양은 이 사건을 시작으로 최철기에 대한 더 깊은 조사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자백을 했던 이동석을 찾아가게 된다. 그때 이동석은 장석구의 약속과 달리 국선 변호인이 와 자신에게 사기를 친 장석구를 욕하며 행패를 부리고 있었고 주양은 그 장면을 목격한다. 장석구의 전화 기록을 조사하던 주양은 이동석과의 통화 기록을 확인하고 무언가 일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주양은 최철기에게 전화를 걸고 다짜고짜 화를 내며 그를 불러들인다. 그렇게 마주하게 된 주양과 최철기. 검사에게 가짜 범인을 세운 것이 들통났음에도 당당한 최철기. 사진을 내민다. 사진은 김 회장과 골프를 치고 있는 주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였고 주양은 이에 분노하며 최철기에 대해 조사한 기록들을 최철기에게 보여준다. 최철기는 격분했고 장석구에게 전화해 구치소에 있는 이동석을 처리하려 한다. 그렇게 이동석을 자살로 위장해 죽이는 데 성공한 최철기. 다음 날 주양은 이를 보고 최철기의 소행임을 한 번에 눈치챈다. 주양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최철기 주변에 있는 모든 인물들을 소환하고 조사한다. 이에 최철기는 드디어 검사의 무서움을 몸소 깨달았는지 주양에게 전화해 만남을 가집니다. 그렇게 주양 앞에선 최철기는 자신의 옷을 전부 벗고 무릎을 꿇는다. 주양에게 모든 것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최철기. 그런 최철기를 주양은 감춰주고 최철기는 이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 

 

끝나지 않은 거래

최철기는 장석구의 오른팔인 수일과 거래하고 장석구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수일에게서 자신의 약점이 전부 들어있는 usb를 건네받은 최철기. 총을 꺼내 들고 수일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수일만 죽이면 깔끔하게 사건이 끝날 거라 생각했던 그때 자신의 부하인 대호(배우 마동석)가 나타나고 총을 든 최철기를 말린다. 그때 수일은 최철기의 얼굴을 향해 칼을 휘두르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최철기. 최철기는 얼굴에 피가 흐르는 채로 도망가는 수일을 향해 총을 쏴 수일을 맞추는 데 성공하지만 계속 말리는 대호 때문에 확실하게 죽이지 못했고 확인 사살을 하려 하는 최철기와 대호와의 몸싸움이 일어난다. 결국 대호와의 몸싸움 중에도 총을 쏴 수일을 죽이긴 했지만 계속 말리는 대호와의 몸싸움이 거칠어지고 그 과정에서 실수로 방아쇠를 당기고 대호가 죽게 된다. 곧 사건은 마무리되고 최철기는 드디어 승진을 한다. 한편 대호의 죽음으로 경찰 관계자들이 전부 왔는데 보이지 않는 최철기를 관계자들이 의심하고 있다. 그런데 이후 부검을 통한 dna검사 자료를 건네받은 주양. 가짜 범인으로 내세웠던 이동석은 사실 진범이었고 진범을 데리고 이상한 짓을 한 사실을 최철기에게 말해준다. 최철기는 그 사실을 듣고 회의감에 빠져든다. 한편 장석구의 운전기사에게서 대호의 죽음이 당긴 영상을 건네받은 경찰. 대호를 죽인 범인이 최철기 임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알고 이 형사는 장석구의 운전기사 운짱을 불러들이고 그를 협박한다. 장면은 대호의 납골당에 와 사죄하고 차에 타는 최철기의 모습. 그의 옆에 차 한 대가 나타나고 창문을 내리니 운짱이다. 운짱은 웃으며 최철기의 목에 총을 쏘아대고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간다. 최철기는 목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걷다가 차 한 대와 부딪히는데 그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자신의 경찰 동료와 부하들. 그들은 최철기의 죽음 앞에 원망만 할 뿐 전혀 불쌍하게 보지 않는다. 그렇게 최철기가 죽게 되고 뉴스에는 조폭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보도된다. 한편 주양도 김 회장과의 관계가 들통나는 위기에 쳐하지만 다른 일에 묻혀 수사망에서 벗어나게 되고 자신의 장인과의 대화에서 끝나지 않는 부당 거래를 암시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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