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함정은 배우 마동석(성철 역), 조한선(준식 역), 김민경(소연 역), 지안(민희 역) 주연의 영화로 2015년 9월 10일에 개봉하였다. 영화 함정은 엄청난 스릴과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해주었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유산 그리고 불임, 소연의 계획
준식과 소연은 어렵게 생긴 아이를 유산하고 5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그렇게 얼마 후 지나고 소연은 부부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는 등 노력한다. 그러던 소연은 SNS를 통해 한 여행지를 소개받고 박성철이란 사람에게 입금한 뒤 준식과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 후 소연과의 통화에서 성철은 병원에서도 못 고치는 걸 고치게 해 주겠다고 장담하며 오시면 알게 된다고 말한다. 그때 준식이 들어오고 통화를 끊는 소연. 그렇게 섬 여행을 떠나게 되는 두 사람. 준식이 섬에 대해 묻지만 소연은 답해주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외딴섬으로 이동하는 두 사람. 그렇게 예약한 곳에 도착하니 산마루 식당이 있었고 그곳에는 성철과 아내로 보이는 민희가 있었다. 예상과는 다른 분위기에 나가자고 하는 소연. 하지만 준식은 어렵게 찾아왔으니 밥을 먹자고 한다. 그렇게 백숙을 먹다 성철이 준 술을 먹는 준식과 소연. 남자에게 좋은 술이라는 말에 술을 따르던 준식. 항아리 속에서 지네를 발견하고 놀라지만 별 의심 없이 산책을 하러 나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밤. 다시 숙소로 와 성철이 대접해주는 식사를 하는 이들. 그런데 준식은 자꾸 민희에게 눈이 간다. 술에 취한 준식은 민희와 포옹까지 하며 성철에게 민희가 말이 없다 말하는데 성철은 민희가 말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한편 소연은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는데 밖에 성철이 기다리고 있다. 성철은 소연에게 할 얘기가 있지 않냐며 말하지만 소연은 도망치듯 준식에게 돌아온다. 그렇게 다음 날 아침. 소연이 눈을 뜨는데 옆에 준식이 없다. 놀라서 나가 민희에게 물어보는데 민희는 산을 가리키고 산에서는 총소리가 난다. 사실 성철은 준식과 함께 엽총을 들고 사냥을 나갔었고 곧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다. 그리고는 집에 가기 위해 차에 타 인사하는 준식과 소연. 그런데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성철은 퓨즈가 나갔다며 하룻밤 더 묵고 가라고 하고 다시 불안한 하루가 시작된다.
수상한 성철 그리고 함정
그렇게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성철은 준식에게 자신의 아내는 어떻냐며 이상한 질문을 하는데 준식은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곧 준식과 둘이 소변을 보던 성철은 사실 아내가 아니고 동생이라며 잘해보라는 식으로 말한다. 곧 민희에게 술상을 피라는 성철. 준식이 혼자 있는 방에서 혼자 술상을 준비한다. 준식은 민희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소연은 자리를 피해 먼저 쉰다고 한다. 그렇게 성철과 민희 그리고 준식의 술자리가 이어진다. 그러다 성철은 자리를 피하고 준식과 민희만 남게 된다. 그렇게 둘만 남게 된 준식과 민희에게서 이상한 분위기가 흐르고 둘은 선을 넘어 관계까지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그 모습을 옆방에서 소연과 성철이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성철은 그런 소연을 겁탈해버린다. 다음 날 성철은 준식을 깨우러 오고 성철과 소연에게서 이상한 눈빛 교환이 이어진다. 이후 준식을 데리고 마을에 내려간 성철. 그곳에서 준식은 술에 취한 할아버지가 성철에게 욕을 하는 걸 듣게 되고 성철은 준식에게 별거 아니라며 둘러댄다. 그러다 잠시 사냥을 위해 설치해둔 덫을 보러 가자는 성철. 준식은 덫을 확인하다가 덫을 밟게 되고 그대로 굴러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성철은 그런 준식을 내버려 두고 가는데 사실 일부러 준식을 덫에 밟기 위해 온 것이었다. 혼자 돌아온 성철에게 준식의 행방을 묻는 소연. 소연에게 차갑게 대하며 하대하기 시작한다. 그때 서울에서 새로운 손님이 도착하고 소연은 성철에게 감금당한다. 전날 소연과 준식에게처럼 똑같은 짓이 벌어지고 성철은 서울에서 온 여자 손님을 겁탈하기 시작하는데 여자 손님이 싫다며 뿌리친다. 그 소리를 듣고 남편이 들어와 성철과 싸우게 되는데 성철은 화가 났는지 민희가 보는 앞에서 서울에서 온 부부를 살해해버린다. 그런데 이 모습을 소연은 지켜봤고 마침 그때 준식이 다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온다.
소연의 고백, 드러나는 진실
태연하게 준식을 맞이하는 성철. 소연과 만난 준식은 분위기가 이상하니 여기서 도망치자고 한다. 그렇게 방에서 나오다 옆방의 시체들을 본 준식은 겁에 질렸고 성철의 트럭을 타고 소연과 함께 도망치기 시작한다. 성철은 그 모습을 지켜봤고 따라가기 시작한다. 차를 태고 내려오며 사실을 고백하는 소연. 사실 어제 일은 전부 자신이 꾸민 거라며 준식에게 사죄하는 소연. 그런데 그때 옆에서 성철이 등장하고 차의 창문을 부수고 둘을 다시 납치해 창고에 감금한다. 성철은 둘의 입을 테이프로 막고 칼을 들고 이들 옆으로 온다. 가만히 있으라며 준식을 죽이려던 그때 경찰이 들이닥치고 서울에서 온 부부가 실종됐다고 하는 경찰. 경찰에게 모르는 일이라며 둘러대는 성철. 그때 소연이 창고에서 소리를 내고 경찰이 창고로 향한다. 불길함을 느낀 성철은 경찰 2명을 그 자리에서 살인한다. 그런데 그때 민희가 소연과 준식을 풀어주게 되고 소연과 준식은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끼를 들고 둘을 쫓는 성철. 결국 준식과 소연은 잡히게 되고 준식이 발버둥 치지만 성철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때 총소리가 들리고 민희가 총을 쏜 것이었다. 그 틈을 타 소연이 뾰족한 것으로 성철을 찌르고 성철은 소연을 구타한다. 그때 준식이 성철을 안고 같이 산에서 굴러 떨어지고 성철은 그때 자신이 설치한 올가미에 찔려 사망하게 된다. 사망한 성철을 부여잡고 우는 민희. 민희를 두고 도망가는 준식과 소연. 결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 섬을 탈출하며 영화 함정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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