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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연평해전 : 2002 한일 월드컵 터키 전이 열리던 날 생긴 비극

by 리뷰마을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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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한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연평해전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김무열(윤영하 대위 역), 진구(한상국 하사 역), 이현우(박동혁 상병 역)가 출연하여 가슴 아픈 실화를 세상에 다시금 알리는데 일조하였다. 실제로 해군에서 있던 일을 영화로 제작하는 터라 해군의 제작 지원이 있었으며 2015년 6월 24일에 개봉하였다.

 

참수리 357호정의 부대원들

참수리 357호 정의 새로운 정장으로 부임한 윤영하 대위. 부임하자마자 비상소집을 하고 열외자 한 명이 있다. 열외자인 사람은 바로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얼마 후 북방한계선 근처에 있는 해군의 전진기지에서 북한 어선을 발견한다. 그렇게 357호정은 북한의 어부들을 붙잡고 신원을 조회하고 목적을 물어본다. 한상국 하사를 포함해 간부들은 이들을 어부가 아니라며 의심하지만 상부 조직에서 북한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라며 어부들을 돌려보낸다. 그리고 얼마 후 357호정이 연평도 주변에서 북방한계선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데 북한의 경비정이 한계선을 넘어 들어옵니다. 357정은 경비정을 향해 다가가고 그때 조타장인 한상국의 손이 떨리며 키를 놓칩니다. 그 실수로 경비정과 참수리호는 부딪히게 되면서 대원 한명이 바다로 빠집니다. 이때 윤영하 대위는 경비정의 갑판 쪽을 바라보는데 얼마 전 어부로 잡혔던 남자의 얼굴을 확인한다. 그리고 한상국 하사는 바다에 빠진 대원을 물속으로 들어가 구해냅니다. 그리고 윤영하 대위는 한상국 하사의 손 떨림을 걱정했고 자신이 없으면 조타장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한상국 하사가 걱정되는지 그를 이해해줍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북방한계선 근처를 경계서는 참수리호. 다시 한번 경계선을 경비정이 침범합니다. 이런 북한의 행동에 점점 당황하는 참수리호 대원들. 그 이유는 연평도에서 1999년도에 일어났던 연평해전 때문이었습니다. 3년 전에 일어났던 이 해전의 기억으로 참수리호 대원들이 걱정을 하고 있던 6월 29일 사건이 일어납니다.

 

6월 29일, 사건이 일어나다

6월 29일 오전 다시 한번 똑같은 경비정이 북방경계선을 침범하고 우리 군은 전투 배치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경비정이 선체 주요 부위들이 바뀌고 주포를 개조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침범에도 상부에서는 북한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대 선제공격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상부의 명령대로 교전수칙에 따르는 우리 군. 교전수칙의 순서에 따라 경고방송을 하고 북한군을 막으려는 차단 기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북한의 경비정 옆에 붙은 참수리호. 그때 북한 군의 포격이 시작됩니다. 이에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시작하지만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마친 북한 군의 선제공격에는 손쓸 방법이 없었고 배의 주요 부위들을 전부 포격당합니다. 이렇게 위기에 쳐한 참수리 357 호정을 돕기 위해 도움을 오는 358 호정. 지원사격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경비정과 357호 정의 위치는 너무 가까웠고 지원사격의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렇게 357호정의 대원들은 많은 사상자가 속출하고 윤영하 대위마저 큰 부상을 입습니다. 윤영하 대위는 마지막까지 한상국 하사에게 키를 잘 붙잡으라며 명령하고 한상국 하사도 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윤영하 대위는 마지막으로 적 지휘관의 위치를 노리고 포격을 명령하고 적의 지휘관을 처리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윤영하 대위의 부상은 생각보다 엄청 컸고 끝내 전사하게 됩니다.

 

 

참수리 호의 침몰

그렇게 많은 피해를 입은 357 호정. 배가 북방한계선을 넘어 북한의 영해에 접근합니다. 이때 배를 지키기 위해 한상국 하사는 자신의 떨리는 손을 배의 키에 묶습니다. 그러나 한상국 하사도 부상을 심하게 당했고 이때 의무병 박동혁 상병이 조타실로 들어옵니다. 조타실에서 한상국 하사를 구하려는 박상병. 자신을 구하려 하는 박 상병을 혼내며 한 하사는 자신은 배를 지킬테니 너는 사람을 살리라 말합니다. 그 말을 들은 박 상병은 의무병이지만 포를 잡고 북한의 경비정을 향해 발사하고 그 도중 총을 맞고 쓰러집니다. 그렇게 목숨을 걸고 경비정과 교전한 참수리 호 대원들. 수많은 부상자들과 사망자들이 생기지만 결국 북한군을 쫓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북한과의 교전을 승리로 이끌고 357호 정의 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접근하는 358 호정. 시체들과 부상자들을 구출해내지만 1명의 실종자가 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결국 큰 피해로 357 호정은 바닷속으로 침몰합니다. 그렇게 41일 후에 실종자가 발견됩니다. 그 실종자는 바로 좋다 장인 한상국 하사였습니다. 조타실이 화재가 너무 심해 접근을 못해서 실종이 되었던 것이고. 41일 후에 발견한 한상국 하사의 시체는 여전히 키에 손을 묶은 채 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일어나게 된 제2의 연평해전은 북한군 사망자 25명, 부상자 13명을 내고 격퇴한 우리 군의 큰 승리였으며 우리 군은 6명의 사망자와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해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국군 전사자들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고 2002년 뜨거웠던 한일 월드컵 한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수리 호의 대원들이 나오며 영화는 감동적으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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