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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타짜 : 사기 도박판에 뛰어든 호구가 타짜가 되기까지

by 리뷰마을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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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타짜는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배우 조승우(고니 역), 김혜수(정 마담 역), 백윤식(평경장 역), 유해진(고광렬 역)이 출연하여 영화제 대상을 받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타짜는 2006년 9월 28일에 개봉하여 단순히 영화로 끝나는 게 아닌 한국에 섯다라는 화투놀이를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패기 넘치는 호구, 고니

2년 전 어느 가구 공장의 도박판. 형들의 화투판을 뒤에서 지켜보는 고니. 패기있게 100만 원을 빌린 뒤 도박을 시작한다. 하지만 초짜답게 수년간 모았던 모든 돈을 잃게 되고 고니는 이성을 잃게 된다. 그렇게 집으로 온 고니는 친누나의 이혼 위자료를 포함한 전재산을 통째로 훔쳐 다시 도박판으로 나간다. 그런 고니를 불러 세우는 진섭. 판돈만 키워주면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고니를 꼬시고 사기도박을 시작한다. 진섭의 말처럼 정말 원하던 패가 고니에게 들어오고 고니는 진섭의 말처럼 판돈을 크게 키운다. 하지만 이는 형들의 사기도박이었고 고니는 이 사기에 당해 모든 돈을 잃게 된다. 그렇게 모든 돈을 잃고 남 사장을 찾아가 자신에게 사기를 쳤다며 돈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돈은 박무석(배우 김상호)이 전부 가지고 인천으로 떠났다고 말한다. 고니는 이 말을 듣고 인천을 중심으로 반년 동안 수많은 도박판을 찾아다니며 박무석을 찾았고 그러던 중 인천의 한 작은 도박판에 오게 된다. 흉기를 들고 박무석을 찾으러 들어온 고니. 그곳에서 돈을 훔쳐 달아나려는 고니를 도박판의 가드들이 뒤에서 덮치려고 한다. 그때 중년의 한 남성이 고니를 도와주고 고니가 훔친 돈을 전부 주라고 말한다. 그리고 곧 그 도박판의 주인이 고니에게 다가오고 저 중년의 남성은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타짜'라고 소개를 시켜준다. 그리고 장면은 다시 현재의 서울, 산속에 있는 한 도박판에 파트너 고광렬과 함께 하우스 도박을 하고 있는 고니. 이 도박판의 주인인 곽철용(배우 김응수)은 2억이란 돈을 따간 고니의 얼굴을 한 번 보고 싶다고 말하고 부하들에 이끌려 고니는 곽철용과 마주하게 된다. 고광렬은 곽철용을 피하려 하지만 복수심에 불타 있는 고니는 도망갈 마음이 없다. 그 이유는 곽철용의 밑에 있는 부하. 바로 박무석 때문이었다. 박무석에게 일부러 계속 져주는 고니. 손에 패를 숨긴 고니는 박무석이 주머니에 손을 넣으려는 그때를 노려 자신의 손에 있던 패를 보이며 박무석이 사기도박을 했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도박판의 분위기를 자신 쪽으로 끌어온 고니. 박무석의 손가락을 자르려던 그때 경찰이 들이닥치고 고니는 박무석에게 당했던 것처럼 일부의 돈을 챙겨주고 얼굴을 구타한다. 그렇게 곽철용에게 승리를 거둔 고니. 

 

갈 때까지 간 놈

다시 2년 전 인천의 작은 도박판에서 고니를 구해줬던 한 남자. 그 남자는 고니를 갈 때까지 간 놈이라며 구해줬다. 그런 남자를 고니가 찾아간다. 그 중년의 남자의 이름은 평경장(배우 백윤식)이며 고니는 이 남자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하지만 평경장은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는 고니를 받아주지 않았고 고니에게 한 남자를 때려 눕히면 제자로 받아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계속되는 패배 끝에 머리를 써 그 남자를 쓰러뜨리고 고니는 그렇게 평경장의 제자가 된다. 평경장은 '타짜'에 대해 고니에게 설명을 해주는다. 전국에 딱 3명이라며 경상도의 짝귀, 전라도의 아귀, 그리고 전국적으로 본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짝귀의 이름에 대한 유래를 말해주는데 짝귀가 아귀에게 패배해 한쪽 귀를 잘라서 짝귀라며 아귀의 악랄함을 알려준다. 고니는 그렇게 평경장에게 수많은 기술들을 배운 뒤 도박판의 꽃 정 마담을 만나러 간다. 정 마담을 만나고 기차로 가던 이들은 아귀를 만나고 평경장은 고니에게 정 마담과 잘해보라는 말을 전한 뒤 기차에 올라탄다. 그렇게 정 마담과 파트너가 되어 수많은 도박판에서 엄청난 돈을 모으게 되는 고니. 그런 고니에게 암담한 소식이 들려온다. 바로 평경장의 죽음이었다. 평경장의 시체를 본 고니는 깊은 생각에 빠진다. 한편 정 마담은 단속에 걸려 구치소에서 잠시 수감된 뒤 출소한다. 출소를 한 정 마담은 바로 사기 도박판 계획을 꾸미고 고니를 끌어들이려 한다. 하지만 평경장의 죽음으로 아귀만을 쫓는 고니를 회유하기 위해 고니의 돈을 전부 가지고 달아난다. 하지만 고니는 이 돈을 찾으려 하지 않았고 박무석을 만나 곽철용을 털기 위한 계획을 짠다. 박무석과 함께 곽철용과 도박을 시작하는 고니와 고광렬. 고니는 곽철용의 꼼수들을 전부 간파하고 곽철용의 엄청난 돈을 다 털어버린다. 하지만 뒤늦게 박무석의 배신을 눈치챈 곽철용이 박무석을 구타에 죽이고 고니에게 칼침을 놓는다. 고광렬을 다행히 화장실에 있어서 목숨을 부지하지만 눈치를 채고 달아난다. 그렇게 박무석과 함께 생매장당할 뻔한 고니는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고 의도적으로 곽철용을 찾아간다.

 

곽철용의 장례식

곽철용에게 자신이 밑으로 들어가 일하겠다는 고니를 곽철용은 흔쾌히 받아들인다. 고니는 엄청난 실력으로 곽철용에게 엄청난 신뢰와 부를 선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차로 이동 중이던 곽철용과 고니. 갑자기 고니가 흉기를 꺼내 운전을 하는 부하와 곽철용을 덮치고 이 사고로 차가 가드레일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그렇게 사망하게 된 곽철용. 그의 장례식장에 잘 알고 지내던 아귀가 등장한다. 아귀는 장례식장에서 나와 정 마담을 만난다. 정 마담에게 고니를 불러오라고 명하는 아귀. 아귀의 부탁에 못 이겨 정 마담은 우선 고광렬과 아귀를 만나게 한다. 고광렬은 아귀와 만나 바로 사기도박을 시작했고 손바닥에 패를 숨긴 사실을 아귀에게 들킨다. 그렇게 아귀는 고광렬의 손을 칼로 찍고 해머로 그의 손을 못쓰게 해 버린다. 이 소식을 들은 고니. 정 마담을 통해 아귀를 만나러 간다. 그렇게 한 항구에서 아귀를 만나는 고니. 어느 방안에 손이 망가진 채 쓰러져있는 고광렬과의 대화 후 마음먹은 고니. 아귀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아귀의 악랄함에 손 기술을 쓰지 못해 계속해서 패배하는 고니. 무언가 깨달은 듯 평경장에게 알게 된 주문을 외우며 패를 섞는다. 아귀는 이 주문을 듣고 평경장의 주문임을 단 번에 알아챈다. 그렇게 고니에게 평경장이 잘 계시냐고 묻는 아귀. 옆에 있던 정 마담이 고니를 대신해 오른팔이 잘려 죽었다고 대답을 해준다. 고니는 정 마담을 한 번 쳐다본 뒤 아귀에게 손 기술을 사용한다. 그때 손기술을 쓴다며 고니의 손목을 잡아채는 아귀. 하지만 고니는 당당하게 증거 있냐며 자신의 전재산과 손목을 걸겠다고 말하고 아귀도 고니의 도발에 전재산과 손목을 건다. 그렇게 책상에 두 손을 묶고 패를 확인하는 아귀. 아귀의 예상과 달리 다른 패가 나왔고 아귀는 부하에게 고니의 손목을 찌르라 하지만 정 마담의 부하가 아귀의 부하에게 총을 겨누며 승기는 고니 쪽으로 온다. 그때 고니는 정 마담에게 말한다. 평경장의 오른팔이 잘린 것을 어떻게 아냐고. 사실 너구리 형사를 통해 정 마담의 부하가 평경장에게 손댄 사실을 눈치챈 뒤였고 정 마담의 말실수를 다시 한번 말하며 정 마담을 위협한다. 화난 고니는 딴 돈의 반만 챙긴 뒤 안에 있는 모든 돈에 불을 질러버린다. 정 마담은 급하게 불을 끄려 하고 동시에 아귀의 부하가 아귀의 손목을 해머로 찍는다. 그렇게 전부 타버린 돈. 고광렬을 부축해 빠져나가는 고니를 뒤에서 위협하는 정 마담. 부하의 총을 빼앗아 고니의 팔에 총을 발사한다. 고니는 고광렬을 준비시켜뒀던 너구리 형사의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보낸다. 그리고 고니는 기차에 탑승해 화장실에서 부상 부위에 붕대를 감고 나오는데 그때 마주한 건 곽철용의 부하. 곽철용의 부하는 고니를 기다렸고 고니를 칼로 찌르며 싸움을 벌입니다. 기차의 통로에서 다투던 둘. 결국 기차 아래로 떨어지는데 고니는 돈 가방 덕에 운 좋게 목숨을 건지게 되죠. 이후 고니가 미국의 카지노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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