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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타짜 신의 손 : 타짜의 후속작, 그리고 고니의 후계자

by 리뷰마을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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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타짜 신의 손은 전작인 타짜의 후속작으로 같진 않지만 스토리적으로 꽤나 이어지는 작품이다. 타짜에서 출연하였던 유해진(고광렬 역), 김윤석(아귀 역)과 TOP(함대길 역), 신세경(허미나 역), 곽도원(장동식 역), 이하늬(우사장 역)가 출연하였다. 영화 타짜 신의 손은 2014년 9월 3일에 개봉하여 타짜에는 못 미쳤지만 전작의 인기로 꽤나 흥행하였다.

 

타고 난 도박꾼 대길

가게에 어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 남자는 타짜 1편에서 나온 고광렬. 고광렬은 고니를 대신하여 돈을 주러왔고 그 고니의 조카가 바로 함대길이다. 대길은 어린 시절 딱치치기부터 남달랐다. 고니의 피가 섞여서인지 대길은 도박으로 동네를 주름잡고 있었다. 그러다 동네 형인 허광철(배우 김인권)의 집에서 화투를 치는 대길. 대길은 광철과 친구들의 돈을 전부 따버린다. 그때 도박꾼인 오빠를 혼내는 여동생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허미나. 허미나는 오빠를 한심한 사람 취급하고 집 밖에 나가 빨래를 널고 있다. 그때 등장하는 대길. 대길은 방금 오빠를 혼내는 여동생 허미나에게 호감을 느꼈고 따라서 밖으로 나온 것이다. 그렇게 허미나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자신의 외숙부가 어디론가 가는 것을 지켜본다. 외숙부는 도박판에 빠져있었고 도박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그곳을 관리하는 유령(배우 고준)에게 잡혀오고 위험한 순간이 찾아온다. 유령이 잠깐 자리를 비우고 부하에게 명령을 하고 떠나자 나타난 건 대길. 대길은 유령의 부하의 뒤통수를 각목으로 치고 숨어서 유령을 기다린다. 그렇게 유령을 각목으로 급습하는 대길. 유령은 칼을 꺼내 대길과 싸우기 시작하고 대치 과정 중 사고로 유령은 배에 칼에 찔린다. 외숙부와 함께 대길은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온다. 유령을 찔렀다는 사실을 어머니에게 고백하고 어머니는 대길에게 몇백만 원을 쥐어주며 이곳을 뜨라고 하죠. 그렇게 대길은 어머니가 준 돈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 서울로 향합니다.

 

강남에서 바뀐 대길의 인생

간신히 방을 구하고 만난 사람은 대길의 아는 형인 짜리(배우 이동휘). 짜리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강남의 하우스로 대길을 데려갑니다. 생각보다 너무 멋진 환경에 대길은 너무 맘에 들었고 이 곳에 취직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렇게 짜리 덕에 하우스에 온 대길은 사장인 꼬장(배우 이경영)에게 잘 보이며 결국 취직에 성공합니다. 첫날부터 뛰어난 말솜씨와 외모로 두각을 띄던 대길. 꼬장은 대길에게 작업을 시킵니다. 그렇게 꼬장의 명령에 부응하는 대길. 수많은 돈을 따내 꼬장에 마음에 들게 됩니다. 단칸방에서 근사한 아파트로 이사한 대길. 어느 날 하우스의 단골인 우사장을 만나게 된다. 우사장은 대길에게 화투를 가르쳐 달라며 대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고 둘은 술을 마시며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곧 꼬장은 우사장의 돈을 다 털기 위해 계획을 짜고 선수로 대길과 서 실장, 송 마담, 작은 마담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우사장에게 일부러 돈을 잃어주며 한 번에 모든 돈을 털 계획을 짠 이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대길은 우사장을 만납니다. 우사장과의 관계 때문에 죄책감을 느낀 대길은 이들의 속셈을 전부 털어놓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날 우사장은 하우스로 나타나고 계획과 다르게 우 사장은 모든 돈을 따고 사라집니다. 그렇게 하우스는 파산 위기에 쳐하고 대길은 꼬장을 위해 원정 도박을 하러 다닙니다. 그렇게 대길이 만나게 된 사람은 장동식. 짜리와 함께 장동식을 찾아간 그곳에는 허미나가 일하고 있었고 대길은 순조롭게 동식의 돈을 따고 있다. 그러던 중 동식이 방귀를 뀌고 허미나가 짧은 치마를 입고 창문을 연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대길. 이미 계획은 시작되었고 대길은 탄을 맞고 9억 9천의 빚을 지게 됩니다. 갚을 능력이 없는 대길은 결국 장기까지 떼어주고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곧 등장하는 꼬장. 꼬장은 장동식과 함께 대길의 얘기를 하고 있었고 대길과 우사장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게 대길에게 작업을 지시했던 것이다. 

 

미나의 도움과 움직이는 장동식

곧 꼬장이 입건되고 대길은 더더욱 쫓기는 신세가 된다. 숨어 지내던 대길을 찾아온 미나. 대길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그 날 있던 얘기를 해주게 되는데 사실 짜리와 장동식이 짜고 대길을 작업 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안 대길은 분노하며 다시 돈을 모으기 위해 도박을 시작한다. 어느 허름한 하우스에서 도박을 하던 대길이 밑장 빼기를 걸리는 위기에 쳐한다. 대길을 포박하고 대길의 패를 옆의 아저씨에게 보여달라 요청한다. 그때 손에서 대길의 패가 바뀌고 대길은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이 아저씨의 정체는 고광렬. 대길은 고광렬에게 제자로 들어가겠다고 말하고 고광렬은 결국 대길을 제자로 키워준다. 고광렬과 함께 수많은 돈을 따던 대길. 짜리와 마주친다. 엄청난 배신감으로 짜리를 구타하던 대길은 영문을 물어보고 짜리는 대답 한다. 사실 우 사장의 돈을 따려던 계획이 아니라 꼬장의 돈을 다 따내기 위한 간부들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짜리는 미나가 대길의 대신 팔려갔다는 말을 해준다. 대길은 미나를 찾기 위해 한 하우스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예전에 만났던 유령을 만났다. 유령에게서 미나를 구하기 위해 둘의 손목을 건 내기를 하고 승리하는 대길. 하지만 대길은 자신의 손을 칼로 찍어버리고 미나를 구해준다. 미나를 빼앗긴 유령. 장동식은 유령을 협박하여 허미나를 찾아오게 시킨다. 광렬과 대길 그리고 미나가 밤에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장동식의 부하라는 사람이 나타난다. 그는 대길을 때려눕히고 광렬과 미나를 쫓는다. 그는 엄청난 싸움 실력을 소유자였고 당해낼 방법이 없던 그때 광렬이 마음을 먹고 동반 투신을 선택한다. 그렇게 목숨을 잃게 된 광렬. 대길은 복수를 꿈꾸고 우 사장을 찾아간다. 우 사장을 꼬드긴 대길. 우 사장은 장동식을 만나 작업을 하고 대길은 장동식에게 부착한 위치추적기를 따라 장동식의 돈을 훔치고 경찰에 신고한다.

 

장동식 그리고 아귀

하지만 장동식도 가만히 있지 않았고 대길과 함께 활동하는 형들을 묶어놓고 대길을 부른다. 대길에게 돈을 주면 살려주겠다고 하는 동식. 대길은 준비해둔 전기 충격기를 이용해 형들을 살려주고 돈을 불태우고 달아난다. 하지만 달아나는 미나와 대길의 차를 박아버리는 한 남자. 동식이다. 동식은 다시 돈을 훔쳐 달아나 우 사장과 만나는데 우 사장은 동식과 계획해 대길에게 배신을 했다. 그리고 배를 타고 밀항하려는 동식. 갑자기 사람들이 달려들고 동식을 묶어서 버리려고 한다. 그때 나타나는 우 사장과 유령. 우 사장은 동식을 배신하고 죽일 계획을 했던 것이다. 동식을 처리하고 유령과 차를 타고 이동하는 우 사장. 유령이 준 음료를 먹자 쓰러지고 그런 우 사장을 버리고 유령은 삼촌네 집으로 향한다. 그의 삼촌은 바로 아귀. 아귀에게 가져온 돈 가방을 아귀는 의심하고 가방을 칼로 뜯는다. 거기엔 위치추적기가 달려있었고 대길과 동식 그리고 미나의 오빠 광철이 등장한다. 그리고 우 사장은 동식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같이 아귀의 집으로 오게 된다. 그렇게 모인 사람은 아귀 대길 동식 미나 우 사장 그리고 경호 차원으로 온 광철. 목숨을 건 마지막 도박이 시작된다. 기술을 못쓰게 하기 위해 모두 옷을 벗고 한 손으로만 도박을 시작하는 이들. 화투는 우 사장이 가져온 화투로 시작한다. 계속해서 이기는 동식. 대길과 아귀가 의심을 한다. 결국 눈치 채는 아귀. 사실 우 사장이 가져온 패는 표시목이 있는 패였고 우 사장은 아귀의 부하들에게 끌려 나가고 다시 도박을 재개한다. 대길은 승부를 두는데 손 기술을 쓰고 패를 미나의 다리 밑에 숨긴다. 아귀와 동식은 가만히 있지 않았고 모든 돈과 목숨을 걸고 대길의 패를 예측한다. 하지만 어떤 수를 썼는지 아귀와 동식의 예상이 틀리게 되고 아귀와 동식의 목숨이 노려진다. 아귀는 유령에게 대길을 쏘라 명령하지만 그때 광철이 나타나고 유령의 손목을 산탄총으로 날려버린다. 그때 동식은 그곳의 불을 꺼버리고 도끼를 들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고 광철이 미나와 대길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그 과정 중 동식은 사망하고 광철은 큰 부상을 입는다. 그런데 광철은 갑자기 돈이 든 가방을 전부 가지고 달아난다. 얼마 후 뉴스에서 광철이 도심에서 돈을 뿌리고 죽게 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광철의 죽음 후 편지를 받는 대길과 미나. 광철은 사실 대길과 미나를 살려주기 위해 연기를 한 것이었고 돈은 숨겨놨다. 숨겨 놓은 돈 가방을 챙기고 그곳에 화투를 던진다. 수많은 패 중 앞면인 화투는 삼팔광땡으로 두 패뿐이었다. 그렇게 대길은 신의 손이 되며 도박을 그만두고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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