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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뷰티인사이드 :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남자와 만난다면?

by 리뷰마을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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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인 더 뷰티 인사이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우진과 한 여자, 홍이수(배우 한효주)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2015년 8월 20일에 개봉하였다.

 

18번째 생일

김우진이라는 남자. 이 남자는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으로 18번째 생일 이후로 자신의 몸에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그 변화는 믿을 수 없는 변화로 자고 일어났을 때 자신의 모습이 바뀌는 증상이였다. 바뀌어가는 모습에 옷을 바꿔가며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우진의 증상을 아는 사람은 어머니와 친구 상백(배우 이동휘)뿐이다. 우진은 가구 디자이너로 인터넷에서 판매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상백은 우진에게 가구회사 창업을 권유하게 되고 우진은 상백과 함께 알렉스라는 가구 브랜드를 설립한다. 하지만 디자이너인 우진의 모습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여러 회사들의 협업 등 러브콜을 전부 거절한 채 신비주의인 회사를 운영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진(배우 이범수)은 다른 가구점에 들르게 된다. 그 가구점의 이름은 마마 스튜디오. 이곳에서 가구 안내를 하는 홍이수. 이수를 보고 호감이 생기는 우진. 우진의 삶이 바뀌게 된다. 우진은 이때부터 매일 바뀌는 모습으로 마마 스튜디오를 찾아가고 이수에게 호감 표시를 하려 한다. 우진에게 때가 왔다. 잘생긴 모습으로 잠에서 깬 우진(배우 박서준). 평소처럼 마마 스튜디오에 가서 갑자기 데이트 신청을 하는 우진. 우진에겐 익숙한 이수이지만 이수는 처음 본 손님이 데이트를 신청하니 당황하지만 우진의 말에서 처음으로 느껴지지 않는 진정성을 느낀 이수는 우진을 따라나서고 도착한 곳은 우진이 디자이너로 있는 가구회사 알렉스. 그곳에서 이수에게 자신이 디자이너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자신의 작품들을 보여주고 이수는 이 작품들에 흥미를 느끼면서 우진에게도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우진의 비밀을 알게 된 이수

그렇게 둘은 헤어지고 우진은 깊은 갈등을 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던지라 잠을 자고나면 변할 자신의 모습이 두려웠다. 그렇게 우진은 잠을 억지로 자지 않은 채 다음 날 또 이수를 만났고 분명 즐겁긴 했지만 몰려오는 피곤함에 이수와 헤어진 뒤 집으로 가던 길 졸다가 또 모습이 변하고 만다. 그렇게 우진은 자신의 변해버린 모습에 다음 날 이수와의 약속 장소에는 가지만 이수를 마주하지 못하고 연락도 피한다. 하지만 우진은 이수를 포기할 수 없었고 이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비밀을 말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집으로 온 이수. 우진은 이수에게 자신이 디자인한 가구들과 자신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사실을 고백하지만 이수는 너무 충격을 받았고 집을 나가버린다. 하지만 이수는 우진을 잊지 못했고 직접 눈으로 우진이 변하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같이 잠을 자기로 한다. 눈을 떴을 때 우진이 변한 모습을 보고 이수는 우진을 믿고 연인이 된다. 그리고 이후 우진이 알렉스의 디자이너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곧 열리게 된 마마 스튜디오의 파티. 사람들은 자꾸 바뀌는 이수의 연인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었고 이수도 걱정을 하고 있다. 그때 갑자기 옆에 나타나 이수의 손을 잡는 우진(배우 이진욱). 이수는 정식적으로 남자 친구를 소개해 준다. 그러나 이수는 우진과의 만남이 행복하면서도 하루하루가 힘들었다. 그렇게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게 되는 이수. 약을 처방받고 생활하던 이수는 우진의 프러포즈를 받던 도중 밀려오는 스트레스로 쓰러지게 된다. 그렇게 우진은 이수를 병원에 데려가고 의사의 말을 듣고 심한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우진은 어머니를 찾아가 이 사실을 얘기하는데 어머니는 말한다. 우진의 아버지도 같은 증상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진의 아버지는 미안함에 가족을 두고 떠났었던 것이고 우진도 그 말을 듣고 이수에게 헤어지자고 말하게 된다. 

 

LEA, 그리고 우진의 아버지

그렇게 10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이수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수는 우진을 아직 잊지 못하였고 이수는 알렉스에 가서 상백에게 우진의 행방을 묻는다. 하지만 상백은 아무 말이 없었고 돌아가던 이수는 알렉스에서 우진의 작품으로 보이는 가구를 발견한다. 그 가구는 체코에서 만들어진 가구였고 이수는 체코로 출발한다. 그 시각 체코에선 우진이 LEA라는 이름으로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갑자기 초인종이 눌리고 그 밖에 서있던 사람은 이수였다. 하지만 우진은 이수를 위해 모르는 척을 하지만 이수는 우편함에서 LEA라는 글씨를 확인하고 우진에게 가구를 보고싶다며 말한다. 그렇게 집으로 들어가게 된 이수. 이수는 우진임을 확신하며 그를 껴안고 말한다. 네가 곁에 있어 힘든 것보다 네가 곁에 없는 것이 더 아프다는 말을. 그렇게 우진도 눈물을 흘리고 둘은 과거 얘기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곧 우진은 여러 모습으로 이수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을 내린다.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영화로 주목받았지만 작품의 특성상 몰입 때문인지 중요한 장면에서 잘생긴 배우들이 등장하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난 후 엔딩 크레디트에서는 젊은 시절 우진의 아버지가 집을 떠난 이후 계속 다른 모습으로 어머니를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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