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봐야하는 영화

출처 나무 위키

 

영화 돈은 류준열(조일현 역), 유지태(번호표 역), 조우진(한지철 역) 주연의 영화로 실제로 있을 법한 뒷 세계 얘기를 다룬 증권가 브로커의 영화이고 2019년 3월 20일에 개봉하였다.

코스피 종목 코드를 죄다 외운 남자

주인공 조일현. 그는 부자가 되기 위해 증권회사의 주식 브로커로 취직했고 코스피 종목 코드를 전부 외울 만큼 야망이 있는 남자이다. 영화 초반부 증권회사에서의 주식 브로커들의 일상이 묘사되는데 정말 클릭 한 번에 엄청난 돈들이 오가고 그 돈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직업이 주식 브로커이다. 부푼 마음으로 일하던 조일현. 그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오는데 "지금 당장 어느 주식을 시장가로 매매해라"라는 전화였고 신입인 조일현은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녹음된 메시지를 재차 확인한다. 그러나 이해하지 못하는 그. 다시 물어보면 되는 내용이지만 머릿속이 하얘진 그는 자신의 감만으로 매도인지 매수인지 판단하기로 하고 결국 그 주식을 시장가로 전부 매수해버리게 된다. 곧바로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 팔라는 걸 왜 사냐고 욕설을 퍼붓는다. 이 손해는 막심했고 결국 직원들의 성과급에서 이 돈을 채우기로 한다. 주식 시장이 끝나고 이 증권회사의 회식 날. 조일현은 취해 난동을 피우고 눈물을 보이는데 이를 불쌍하게 여긴 상사 유민준이 그에게 접근한다. 따로 조일현을 불러낸 그는 네가 지금 버는 수수료의 1000배를 벌 기회를 준다면 넌 할 것이냐?라는 질문이었고 그저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신입 사원 조일현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전설의 "번호표"를 만나러 가게 된다.

 

번호표, 그는 빛인가 어둠인가

번호표를 만난 조일현. 그는 전화 지시에 따라만 주문하고 비밀만 잘 지키라고 한다. 정말로 전화 한 통이 오고 조일현은 시키는 대로 매수를 하게 되는데 일현에게 떨어진 수수료는 7억. 일현은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집을 보러 다니고 여자 친구에게 보너스를 받았다며 근사한 식사를 대접한다. 식사 중 화장실에 간 일현. 그는 화장실에서 자신을 의심하는 한 남자를 만나고 명함 한 장을 받게 된다. 그 명함에 쓰인 건 금융감독원 소속의 한지철이라는 이름이었다. 불안한 일현은 번호표를 다시 한번 만나러 가고 번호표에게 돌아온 말은 증거가 없으니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 소리였다. 일현은 돈 때문에 여기서 멈출 수도 없었고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큰 건을 올리게 되는데 이 고객은 자신을 번호표에게 소개해준 유민준 과장의 담당 고객이었다. 12억이란 수수료에 일현은 선배의 도움 같은 건 잊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쉽게 풀릴 수만은 없는 일. 일현의 집 앞에 다시 한지철이 등장하게 되고 경비원의 도움으로 도망쳐 나온다. 그러나 한지철이 선물이라고 주고 간 봉투에는 일현과 번호표의 행적들이 찍힌 사진들이 있었고 일현은 두려움에 떨게 된다.

다시 번호표를 찾아간 일현은 번호표의 조언에 여행을 다녀오게 되는데 일현의 증권회사는 경찰의 조사로 쑥대밭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현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번호표와의 작전을 멈추지 않았고 회사의 여직원과 바람까지 피우며 성공한 부자의 삶은 살아갑니다. 그때 일현의 눈에 들어온 뉴스 기사. 번호표와 연관된 사람의 죽음이었다. 이 일로 인해 전에 번호표를 소개해준 유민준 과장을 포함한 무리들은 금융감독원 한지철을 포섭해 번호표를 끌어내릴 작전을 짜게 된다. 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번호표가 아니었고 작전을 짠 유민준 과장의 무리는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거나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증권가 직원들의 사고와 죽음들로 금융감독원과 경찰의 수사도 결국 일현을 조여 오고 그들은 증권회사 직원들을 협박하고 회유합니다. 결국 직원들의 배신으로 일현도 도망자 신세가 된다.

 

목숨을 건 마지막 도박

회사 동료들의 죽음과 배신으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던 일현. 그는 번호표를 배신하기로 맘먹습니다. 그는 회사 동료 전우성 등 몇 명을 포섭해 번호표의 작전을 망치게 되고 번호표는 300억의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됩니다. 가만히 있을 리 없는 번호표. 그는 일현을 소환하고 이 실수를 책임져야겠다고 말하죠. 일현은 당당한 모습으로 "왜 나도 죽이게?" 라며 소리칩니다. 표정 하나 바뀌지 않는 번호표. 일현은 가방 속에 숨겨두었던 돈을 뿌리면서 일대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데 그때 어떤 남자가 나타나 일현을 칼로 찌릅니다. 필사적으로 그 남자를 붙잡은 일현. 일현을 칼로 찌른 범인은 바로 잡혀가게 되고 이때 번호표의 앞에 한지철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번호표는 증거도 없이 자신을 데려가려는 한지철에게 책임질 수 있겠냐는 말을 하고 이 때 일현이 가방에서 녹음기를 꺼내 듭니다. 그건 최근 번호표와의 만남에서 녹음해두었던 증거였고 한지철은 번호표에게 "표딱지"라고 말하며 그를 연행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배신은 일현이 계획적으로 짠 그의 마지막 도박이었고 일현은 칼에 찔린 고통에도 웃음을 띄며 아수라장이 된 지하철에서 유유히 빠져나가며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