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 실화를 바탕으로 한 통쾌한 액션 영화

출처 나무 위키

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3일에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로 잔인한 장면들 때문인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마동석 배우가 범죄자가 아닌 형사로 등장해 영화 시작 전부터 기대가 컸던 영화이다.

 

이 영화는 히어로 물일까

보통 히어로 물 영화를 보면 영화 도입부에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린 장면이 꼭 나오는데 이 영화 주인공을 맡은 마석도(마동석)는 마치 히어로처럼 영화의 도입부를 담당한다. 장면은 가리봉동 연번 거리에서 일어난 칼부림. 이때 육중한 체격의 강력계 형사 마석도가 등장한다. 그는 칼부림하는 그들에게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다가가 간단히 제압한다. 그러던 중 마석도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되는데 독사파 조직의 조직원이 이수파 조직에게 칼을 맞았다는 소식이었다. 마석도는 직접 현장에 가 사건을 조사하고 독사파 조직의 두목과 이수파 조직의 두목을 불러 모은다. 

 

장첸의 등장 

최고의 악역 장첸이 등장한다. 장첸은 하얼빈에서 온 흑룡파 조직의 두목이고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장첸의 역할은 그룹 GOD 출신의 배우 윤계상이 맡았다. 장첸은 어떤 한 남자에게 돈을 갚으라며 빌려준 돈의 몇 배를 요구하고 자꾸 안된다고 하자 돈을 깎아 주겠다며 해머로 손목을 찍고 손을 못쓰게 해 버리는 잔인한 등장을 한다. 다시 장면은 이수파, 독사파의 두목들과 마석도 형사. 조직의 두 보스를 앞에 두고도 긴장한 기색 하나 없이 그는 이들을 강제로 화해시킨다. 화해가 끝나고 전화를 받는 독사파 두목 안성태. 안성태란 이름은 실제 배우의 이름인 허성태의 이름에서 성만 바꾼 것이다. 사실 아까 손목을 해머로 찍힌 사람은 독사파의 조직원이었고, 조직의 보스인 안성태는 장첸을 직접 찾아간다. 그러나 장첸 무리는 보스의 등장에도 하나 놀라지 않았고 자신들을 위협하는 보스 안성태를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부하들에게 팔, 다리를 잘라버리라는 명령을 한다. 그리고 남게 된 독사파의 조직원들은 독사파에 흡수된다.

 

룸살롱에서 벌어진 실화

또 한 조직의 두목 황 사장의 접대로 마석도 형사는 룸살롱에 오게 된다. 뒤이어 같은 룸살롱에 장첸 무리가 와 사건이 일어나는데 마석도는 술을 많이 마신 터라 잠들어 있었다. 장첸 무리는 그날 밤 룸살롱의 여자들과 실랑이를 벌였고 이것을 저지하러 온 지배인의 손목을 도끼로 잘라버린다. 엄청난 일인 게 이 장면은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고 실제로는 흑룡파 조직원들이 지배인의 칼을 사시미로 잘라버렸다고 한다. 마석도는 이 용의자를 찾기 위해 정보력이 많다고 소문난 휘발유와 경유를 불러 모으고 장첸 무리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식당에서 장첸 무리와 마주하게 된 마석도의 형사 무리. 마석도는 그들이 장첸 무리임을 눈치채고 형사들에게 준비태세를 하게 한다. 그러나 형사만큼 촉이 좋았던 장첸은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자신 앞에 등장한 막내 형사의 얼굴에 끓는 기름을 붓고 도망쳐버린다. 

 

장첸 무리의 체포

자신의 영업장을 뺏어간 장첸 무리에게 격분한 이수파는 마석도 형사의 충고에도 참지 못하고 장첸 무리와의 싸움을 벌인다. 그때 등장하는 마석도. 마석도 외 형사 무리들과 장첸의 부하 위성락, 그리고 양태와의 충돌이 일어난다. 이때 마석도의 활약으로 위성락을 체포하는 데 성공하는데 양태는 놓치게 된다. 이 싸움으로 장첸 무리는 이수파 무리에게 적개심이 생기고 이수파 두목 장이수의 어머니 환갑 잔칫날 쳐들어간다. 장첸과 양태는 이 잔치를 망쳐버리고 장첸은 장이수를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만다. 

 

마석도와 장첸의 만남

마석도는 장첸을 잡기 위해 계략을 쓰게 된다. 중국의 공안인 척하는 사람들을 데려와 위성락을 풀어주는 척 연기를 시킨 것이다. 이 공안인 척 하는 사람들은 위성락에게 마약 밀매를 제안하고 받아들인 위성락을 풀어준다. 계획대로 위성락은 경찰에 꾀에 넘어갔고 장첸에게 가 공안과의 거래를 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거래날 역시 계획대로 마석도는 장첸을 잡으려 출동하는데 이 장소에는 위성락뿐이었고 장첸과 양태가 보이지 않는다. 장첸과 양태는 예전 그 룸살롬의 사장인 황 사장을 죽이러 간 것이었다. 장첸은 의뢰대로 황사장을 찔러버리고 일부의 돈을 챙겨 중국으로의 도주를 시도한다. 

하지만 눈치챈 마석도는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고 피를 닦고 있던 장첸과 마주하게 된다. 그곳에서 괴물 장첸과 히어로 마석도의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마석도 형사의 승리로 장첸을 체포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