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가시는 김명민(재혁 역), 문정희(경순 역), 김동완(재필 역), 이하늬(연주 역) 주연의 영화로 변종 연가시로 일어난 전국적인 대감염을 다룬 영화로 2012년 7월 5일에 개봉하였다.
하천에서 시작된 사망 사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재혁. 그리고 그의 동생 경찰 재필. 또 재필의 여자 친구이자 질병관리청의 연구원 연주. 그들의 소개로 영화는 시작된다. 장면은 하천에서 소변을 보는 한 남자. 그 남자는 하천 주변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고 하천으로 내려간다. 그 남자는 그곳에서 끔찍한 광경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공포스러운 얼굴로 죽어있는 시체였다. 다음 날 재필은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에 도착하는데 시체를 많이 보아왔던 재필도 놀랄 정도의 몰골로 그녀는 죽어있었다. 경찰들의 수사는 그렇게 시작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골프를 치고 있던 영업사원 재혁. 골프를 치던 중 갑자기 물가로 달려가는 김원장. 그를 말리러 뛰어간다. 그러나 김원장은 이미 미쳐있었고 물가로 다이빙을 한다. 너무 놀라 김원장을 구하려고 꺼내려던 그때 하천에서 발견된 시체와 같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김원장을 발견하고 공포에 빠진다. 그 시각 처음 시체가 발견됐던 강원도 주변을 시작으로 전국 하천에서 엄청난 시체들이 발견된다. 전국적인 수사가 시작되고 수사는 갈피를 잡지 못한다.
시체에게서 발견된 공통점
하천에서만 발견되는 줄 알았던 시체. 그것은 오산이었고 일반 가정집에서도 시체가 발견되었다. 신고를 받고 가정집으로 향했던 경찰은 시체가 있던 욕조 주변에서 이상한 생물을 발견한다. 이 생물을 의뢰한 경찰. 이 생물은 바로 연가시였다.
연가시는 원래 곤충의 몸에 기생하면서 살아가는 기생충인데 이 종은 변종 연가시로 사람의 몸에도 기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사람들이 왜 하천으로 뛰어든 지 원인을 안 것이다. 연가시가 번식기가 되면 물가로 가서 알을 낳아야 하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은 참을 수 없는 갈증으로 물가로 뛰어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연가시의 감염자들은 멀리 있지 않았다. 최근 물가에 놀러 갔던 재혁의 가족들은 전부 심한 갈증으로 물을 찾아댔고 재혁은 온몸으로 그들을 막는다.
희망이 보인다
그렇게 막막하게 흘러가던 나날들. 나라는 국가적인 방역을 실시하는데 그것은 감염자들을 전부 격리시키는 것이었다.
물가에 가지도 못하게 아예 가둬둔 것이다. 그러던 중 뉴스에서 연가시 감염자가 완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는 그렇게 말했다. "윈다졸"이라는 약을 먹고 한 번에 나았다고. 윈다졸이란 약은 재혁이 일했던 제약회사의 약품이었고 재혁은 이 약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이 약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약의 행방을 찾던 재필. 수상한 자들을 발견한다. 윈다졸을 인터넷 상에서 암거래하는 사람들이었다. 재필은 이들의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 제약회사에서 윈다졸의 합성법을 알았다며 보건부 장관과 총리를 만난다. 보건부 장관은 억지로라도 합성법을 국가 차원에서 빼앗으려 하지만 그 제약회사는 단박에 거절한다.
사건의 전말과 결말
수사 끝에 범인을 잡은 재필.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다. 제약회사가 의도적으로 특효약을 만들어놓고 변종 연가시를 살포한 다음 주식을 미리 사들였던 것이다. 이 범인에게서 윈다졸이 아직 10만 명 분을 보관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재필은 형 재혁에게 전화 후 그곳을 향한다. 둘은 윈다졸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함정이었습니다. 윈다졸 주변에는 기름이 둘러져있었고 밖에서 던진 불로 윈다졸은 전부 불타게 된다. 제약회사 직원 재혁은 이대로 있을 수 없었고 윈다졸의 원료재만 있으면 약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트럭으로 제약회사를 문을 쳐부수고 들어간다. 이때 장면은 총리와 제약회사의 대표이사와의 만남. 총리는 보건부 장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 제약회사를 국가에서 5조에 인수하는 서명에 사인을 하려 하는데 이때 부하직원들이 들이닥쳐 총리에게 사실을 알려주고 총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사인하려 했던 종이를 움켜쥐고 제약회사 대표이사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한편 재혁의 간절한 진심은 제약회사 직원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국가적 차원에서 그를 필두로 약 제조를 시작한다. 사실 윈다졸의 원료재만 있으면 시중에 있는 어떤 구충제라도 만들 수 있는 쉬운 약이었고 전국의 제약회사들은 엄청난 속도로 특효약 제조에 성공한다. 결국 재혁과 가족들을 포함한 모든 격리자들은 약을 받고 살아났고 사기를 쳤던 제약회사의 대표이사가 구속되며 이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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