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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설국열차 : 인류 멸망위기에도 유지되는 빈부 격차

by 리뷰마을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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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설국열차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커티스 역), 송강호(남궁민수 역), 에드 해리스(윌포드 역), 고아성(요나 역) 주연의 영화로 기생충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였고 2013년 8월 1일에 개봉하였다.

 

빙하기와 생명체의 멸종

한파가 세계를 덮치고 빙하기와 함께 모든 생명체는 멸종하였다. 한 열차의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 열차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달리는 열차이며 열차의 꼬리 칸 사람들은 통제를 받아가며 살아간다.  이들의 식량은 

'단백질 블록'이라는 음식뿐이었고 이 음식마저 저항을 하면 받지 못한다. 저항을 하게 되면 빙하기가 진행되고 있는 

열차밖에 팔을 내서 못쓰게 해 버리는 형벌을 받기도 한다. 앞 칸 사람들은 꼬리칸에 와서 아이들을 불러 모아 신체 사이즈나 특기 등을 파악하고 앞 칸으로 데려간다. 이걸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부모님과 어른들은 반란을 도모하려 하는데

이들의 리더인 커티스는 아직 때가 아니라며 사람들을 말린다. 말리는 이유가 있다. 기차가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건 무려 17년이나 되었고 그간 반란이 전부 실패하여 꼬리칸 사람들은 더욱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조력자 남궁민수

커티스는 기회를 잡고 윌포드의 부하들을 자세히 지켜본다. 그러던 중 때가 왔다며 총을 든 윌포드의 부하에게 다가가 총을 자신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런데 그것은 불발이었고 커티스는 총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던 것이다.

다신 오지 않을 기회라는걸 느낀 꼬리칸 사람들은 커티스를 필두로 앞 칸으로 전진한다. 그러나 이 무리들에게 한계가 있었으니 앞 칸들의 인원이나 형태들을 하나도 알지 못했다. 커티스는 말했다. 남궁민수가 필요하다고. 남궁민수란 이 열차의 모든 보안을 설계한 사람으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이었다. 커티스의 무리 중 한 명이 감옥의 담당자를 제압하고 열쇠를 빼앗는다. 열쇠를 통해 감옥에 갇혀있는 남궁민수를 찾아내 반란을 도와달라는 커티스. 그러나 남궁민수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 굳이 반란을 일으켜 목숨을 위협받는 일을 할 필요가 없던 것이다. 그러나 남궁민수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마약이었다. 커티스는 이미 남궁민수를 파악하고 있었고 남궁민수에게 마약을 건네주며 한 칸 앞으로 갈 때마다 한 개씩 주겠다고 제안하고 남궁민수는 이를 받아들인다. 남궁민수는 지금 이대로 반란을 일으키면 가망이 없다며 한 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녀의 이름은 요나. 남궁민수의 딸이었다. 요나까지 감옥에서 구출해내고 다시 앞 칸으로 출발한다.

 

닥쳐오는 위기

앞 칸에 도착한 커티스 일행은 17년 만에 바깥세상을 보게 된다. 그곳에선 바깥의 빛도 눈도 볼 수 있었다. 그 광경에 놀라고 있던 일행에게 요나는 말한다. 앞 칸의 문을 열지 말라고. 그렇다 요나는 투시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앞 칸의 모습이 보였다. 요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문을 여는 일행. 그 앞에는 윌터스의 군대가 있었고 창과 손도끼 등을 들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커티스 일행에게 달려들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었다. 곧 기나긴 터널에 도착하는데 그곳에선 빛이 없기 때문에 야시경을 낀 윌터스의 부하들은 그때를 노려 일행을 확실히 죽이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목숨을 걸고 온 커티스 일행은 굴복하지 않았고 보이지도 않는 어둠 속에서 군대들을 제압하고 아이들을 데려갔던 이곳의 간부 메이슨을 납치한다. 메이슨을 데리고 앞 칸들로 향하던 일행은 믿을 수 없는 광경들을 보게 된다. 앞 칸에는 과수원, 아쿠아리움, 초밥집, 학교 등 모든 것들이 존재했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러던 중 열차에서 방송이 나오는데 그 방송에선 꼬리칸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납치당했던 길리엄이 사형당한다. 이 영상을 본 커티스는 간부인 메이슨을 죽여버리고 열차의 가장 앞 칸까지 달려 나간다.

 

드디어 보게 된 바깥 세상 그리고 북극곰

가장 앞 엔진룸 앞에 도착한 커티스와 남궁민수 그리고 요나. 이들에겐 정말 한 칸만 남아있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의견 대립이 생겼는데 커티스는 앞 칸의 윌포드를 봐야 했고 남궁민수는 이 열차를 탈출하자는 것이었다. 남궁민수의 말엔 근거가 있었다. 아까 바깥이 보였던 열차칸에서 눈과 얼음이 녹은 흔적을 발견한 것이다. 커티스는 그럼 어떻게 탈출하냐고 하자 남궁민수는 모아뒀던 크로놀을 꺼낸다. 사실 그는 마약을 좋아하긴 하지만 모아 왔던 이유는 크로놀이 모이면 폭탄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던 것이다. 열차의 문쪽에 크로놀을 붙이고 불을 붙이려던 순간 윌포드의 간부에게 총을 맞고 제압당한다. 커티스가 윌포드에게 끌려가 위험에 쳐해 있던 그때 살아있던 요나가 나타나 크로놀을 문에 부착하고 터쳐버린다. 이 폭발로 열차는 따로따로 분리되고 눈사태에 휩싸인다. 곧 정신이 든 요나는 처음 밟아보는 눈에 신기해하며 위쪽을 바라보는데 그곳에는 북극곰이 있었고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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