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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신과 함께 인과 연 : 밝혀지는 차사들의 과거, 천 년의 비밀

by 리뷰마을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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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1편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1편과 동일하게 하정우(강림 역), 주지훈(해원맥 역), 김향기(덕춘 역), 마동석(성주신 역), 김동욱(수홍 역)이 출연하였고 1편이 저승에 대한 소개와 망자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편에서는 차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2018년 8월 1일에 개봉하였고 작성일 기준 역대 한국영화 관객 수 14위에 기록된 영화이다. 

 

허춘삼과 차사들

영화는 과거에 쓰러져있는 강림과 저승에서 쓰러져있는 강림이 이어지며 시작된다. 강림은 염라대왕에게 망자 김수홍에 대한 재판을 요구하는데 염라대왕은 말한다. 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은 원기 수홍이 아니라 차사 강림이 받아야 한다고. 강림과 해원맥 그리고 덕춘은 차 사직을 걸고 수홍의 재판을 이어가고 싶었고 염라대왕은 조건을 건다. 이승에 내려가 허춘삼을 데려오면 차사들의 말을 들어주겠다고 말이다. 염라대왕은 허춘삼을 데려오기 위해 수많은 저승 차사들이 갔지만 돌아온 차사는 없었다고 말하며 곧 허춘삼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그리고 허춘삼을 찾아온 해원맥과 덕춘. 강림의 명령으로 성줏단지를 깨고 허춘삼을 데리고 오려했지만 덕춘이 허춘삼에게 붙잡힌다. 곧 허춘삼은 덕춘과 해원맥에게 자신에 대해 설명해준다. 사실 허춘삼은 천년 전 차사들을 저승으로 데려갔던 차사였고 지금은 성주신이 되어 한 할아버지를 지키고 있었다. 다시 저승으로 돌아온 해원맥과 덕춘. 강림에게 혼나며 허춘삼을 데려오기 전까지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는 명령을 듣는다. 그렇게 다시 내려온 차사들. 허춘삼을 도우며 이승에서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성주신에게 과거 얘기를 듣는 차사들. 성주신은 해원맥에게 말한다. 하얀 삵. 하얀 삵의 털로 된 목도리를 하고 다니던 고려시대 최고의 무사. 그게 해원맥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덕춘. 덕춘은 해원맥이 이끄는 고려 무사들의 적인 여진족의 한 아이였고 자신의 목숨보다 어린아이들의 목숨을 챙기는 따뜻한 아이였다. 그리고 장면은 저승으로 전환되고 강림은 수홍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강림은 얘기한다. 강림은 고려시대 별무반의 수장이었던 아버지의 아들이었고 거란족에게 큰 위협이 되는 존재였다. 거란족과의 싸움 후 거란족의 한 고아 소년을 양자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양자로 들인 한 소년 때문에 강림은 많은 것을 양보해야 했고 그런 동생이 점차 성장하며 자신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온다. 

ㅁㅣㄹㅇㅓㄴ 

그리고 이승에서 해원맥은 성주신에게 덕춘과 자신이 어떻게 만난 것이냐고 묻는데 성주신은 말한다. 덕춘은 고려의 장수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호랑이와 만나게 되고 그때 해원맥이 호랑이를 죽이고 덕춘을 구해준다. 그리고는 덕춘에게 여진족의 은신처를 물어 그곳으로 이동한다. 해원맥은 덕춘과 여진족의 고아들에게 식량을 제공해주고 살려주며 덕춘에게 다시는 남쪽으로 내려오지 말라며 당부한다. 한편 강림은 아버지와 양자인 동생의 대화를 엿듣는다. 아버지는 자신의 대를 동생이 이어받길 원하고 있고 강림은 이에 분노한다. 그리고 곧 일어난 전투에서 아버지는 죽게 되고 그 직위를 강림이 물려받는다. 그리고 다시 덕춘의 모습. 고려의 장수들이 순찰 중에 덕춘을 발견한다. 그렇게 성주신이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던 그때 해원맥은 자세한 설명을 부탁하고 다시 설명을 해주는 성주신. 해원맥은 덕춘에게 부모님은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고 덕춘은 하얀 삵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해원맥은 덕춘에게 미안함이 생기고 덕춘에게 무술을 가르치고 살 곳을 제공해준다. 하지만 이는 나라의 입장에서 적을 살려주는 대역죄인이었다. 다시 장면은 저승. 수홍의 재판을 위해 원일병을 저승으로 불러들인다. 강림은 말한다 왜 수홍이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냐고 수홍은 놀라서 아니라고 말하라고 외치지만 원일병은 용서해달라며 사라진다. 그리고 다시 장면은 고려시대. 배반한 해원맥을 고려의 장수들이 죽이기 위해 나타나고 쓰러진 해원맥을 늑대 무리의 곁에 묶어둔다. 하지만 묶인 채로 해원맥은 여진족의 앞에 나타났고 여진족을 말살하려는 고려의 장수들과 싸우게 된다. 그렇게 나타난 장수는 바로 해원맥을 양자로 받아들였던 고려 별무반의 대장군 밀언. 그때 밀언의 이름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덕춘. "ㅁㅣㄹㅇㅓㄴ "이라고 공책에 쓰인 글자를 반대로 보게 된다. 반대로 읽으니 "ㄱㅏㅇㄹㅣㅁ" 강림이었다. 그렇다 강림은 해원맥의 형이었고 그런 해원맥을 죽이려는 그때 덕춘이 강림을 뒤에서 찔렀고 그런 덕춘에게 강림은 칼을 휘둘렀다. 

 

강림의 고백 그리고 원 일병

다시 장면은 저승. 수홍의 재판인지 강림의 재판인지 모를 마지막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강림은 증인으로 불러들인 박 중위에게 다시 한번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는데 박중위가 머뭇거리자 얘기한다. 사실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했던 아버지는 쓰러진 채 살아있었다. 하지만 강림은 그 직위를 자신보다 뛰어난 동생이 받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아버지를 구하지 않고 죽는 모습을 지켜봤던 것. 그리고 그 죄를 아버지에게 사죄하지 못한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렇게 박중위에게 말한다. 박 중위에겐 아직 수홍에게 사과할 시간이 있다면서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말이다. 그렇게 박 중위는 강림의 말을 듣고 수홍에게 사죄를 하게 되고 수홍은 용서받으며 마지막 재판을 통과하고 환생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원일병이 저승에 와 김 병장님을 애타게 찾으며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을 차사들이 지켜보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그렇게 원일병의 모습으로 신과 함께 죄와 벌, 인과 연에 이어 3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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