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신과함께 - 죄와 벌 : 저승에서 진행된 7번의 재판 그리고 반전

by 리뷰마을 2021. 12. 25.
반응형

출처 나무 위키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웹툰 신과 함께를 영화화한 작품의 1편으로 하정우(강림 역), 차태현(자홍 역), 주지훈(해원맥 역), 김향기(덕춘 역), 김동욱(수홍 역)이 출연하여 작성일 기준 역대 한국 영화 관객 수 3위에 올라있다.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사후 세계에 관한 얘기를 다루었고 2017년 12월 20일에 개봉하였다. 

 

화재 사고 현장의 자홍

영화의 시작은 어떤 한 화재 사고의 현장이다. 자홍은 소방대원이고 화재 현장에서 눈을 뜬다.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고 저승에서 온 차사 덕춘과 해원맥이 등장한다. 그리고 곧 자홍의 장례식에서 동생 수홍과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장면은 저승의 초입 초군문으로 이동한다. 그곳에는 저승에 도달한 사람들과 차사들이 있었고 자홍을 기다리는 차사 강림이 있다. 그리고 덕춘은 자홍에게 정의로운 망자라며 19년 만에 나타난 귀인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재판을 위해 이동하던 차사들과 자홍에게는 정의로운 망자에게는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고 이에 차사들은 의구심이 생긴다. 그렇게 첫 번째 재판, 살인에 대한 재판이 이어지고 소방대원의 직업상 간접적인 살인을 했음을 판관들이 변성 대왕에게 말하는데 차사 강림이 소방대원으로서 살린 수많은 사람들을 이야기하며 변호해 첫 번째 재판을 통과한다. 그리고 다음 재판으로 이동하며 자홍은 차사들에게 묻는다. 왜 자신을 변호하고 도와주는 것이냐고. 그러자 덕춘이 설명한다. 천년의 시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게 되면 차사들도 환생한다고 말이다. 그렇게 곧 두 번째, 나태 지옥. 이곳에서도 자홍은 나태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소방대원임을 강림이 변호하여 순조롭게 통과하게 된다. 이제 세 번째로 이동하는 중 갑자기 지옥 귀가 등장하고 지옥 귀가 등장하는 이유를 차사들이 설명해준다. 그 이유는 자홍의 직계가족 중 누군가가 원기가 된 것이라며 강림은 원기를 찾기 위해 이승으로 떠난다. 그렇게 이승에 도착한 강림은 자홍의 집에 도착하고 원기를 발견한다. 하지만 원기는 도망을 가고 추격을 시작하며 원기에 대한 단서를 찾아나간다. 

 

원기의 정체가 드러나다

차사 강림은 원기를 쫓아가다가 군대에 도착한다. 이 곳에는 자홍의 동생 수홍이 복무 중이었고 박 중위와 원일병(엑소 디오)이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게 차사 강림은 중령으로 위장하고 군대 내부에 있던 일을 조사한다. 그리고 저승에서는 염라대왕(배우 이정재)이 등장한다. 염라대왕은 죽어서 온 망자가 죽고 싶은 표정을 하고 있냐며 말하고 원기를 불러내 저승을 더럽힌 자홍을 꾸짖는다. 판관들이 원기에 대한 설명을 하던 그때 자홍이 염라대왕의 멱살을 잡으며 어머니에게 손대지 말라고 말한다. 염라대왕은 분노하지만 덕춘의 부탁으로 다시 다음 지옥으로 향하게 된다. 다음은 거짓 지옥, 자홍은 이승에서 화재 현장 사망자의 자식들에게 주기적으로 편지를 보내가며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거짓말을 하였고 이 사실에 자홍은 거짓 지옥을 통과 못할 위기에 쳐한다. 장면은 다시 이승. 강림은 박 중위에게 김수홍 병장이 탈영을 했는데 부모님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말하고 박 중위는 핑계를 대고 있다. 그런 박 중위에게 말한다. 김수홍 병장을 어디에 묻었냐고. 김수홍 병장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박 중위는 그런 강림에게 허위사실이라며 발뺌하고 강림은 밖으로 나와 저승과 연결해 거짓 지옥의 자홍을 변호한다. 이번에도 강림의 도움으로 자홍은 거짓 지옥을 통과했고 차사들에게 강림은 전한다. 자홍의 동생 수홍은 죽어서 원기가 되었고 어머니는 잘 살아계신다고. 그리고 장면은 이승에서 수홍이 죽게 된 때로 돌아간다. 야간에 근무를 서던 수홍과 원일병. 관심병사였던 원일병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던 수홍. 원일병이 잘못 메고 있는 총을 똑바로 메라고 지시하였고 그 과정에서 실수로 수홍에게 총을 쏘게 된다. 그렇게 수홍은 쓰러지고 죽어가는 목소리로 박 중위에게 무전을 하라고 지시한다. 곧 박 중위가 등장하고 자신의 진급을 위해 이 사건을 묻으려 한다. 그렇게 살해 현장에서 피를 닦고 수홍을 땅 속에 묻어버린다. 

 

원기가 된 이유

강림은 원기에게 가서 설득을 하고 있다. 저승에 있는 형이 힘들어하니 멈추라고. 하지만 원기가 된 수홍은 자신이 살아서 하룻동안 묻혀있던 고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고 강림은 자신의 과거를 잠깐 회상한다. 그리고 장면은 군대 내부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원일병의 앞. 수홍과 강림이 서있다. 죽은 수홍은 강림에게 말한다. 자살하려는 원일병은 막아주면 강림이 시키는 데로 모든지 하겠다고. 하지만 강림은 자신이 이승에 개입하게 되면 저승에서 벌어질 일들을 걱정한다. 그러나 원기의 간절한 부탁에 원일병을 살려주게 되고 곧 부모에게 지은 죄를 묻는 천륜 지옥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원기인 수홍은 강림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준다. 어린 시절 자홍은 말 못 하는 어머니를 베개로 눌러 살해하려는 시도를 했었고 이를 말리는 동생 수홍을 심하게 구타한 사실을 말이다. 저승에서도 자홍은 차사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차사들은 당황한다. 다시 장면은 현재의 이승. 원일병이 수홍의 어머니에게 주고 간 단서를 전해주었고 어머니는 군대로 찾아온다. 아들 수홍의 억울함을 씻기 위해 도착한 어머니. 그녀의 앞에 박 중위가 나타나고 불안한 박 중위가 어머니에게 강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때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수홍이 분노하고 말리는 강림을 무시한 채 박 중위를 죽이려 하고 이 위기에 해원맥이 이승으로 등장해 사건을 마무리 짓는데 저승에서는 천륜 지옥이 시작된다.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자홍의 모습을 다 같이 지켜보는 염라대왕과 판관들. 절대 통과할 수 없을 듯하다. 의식이 없는 어머니를 죽이려 하던 자홍. 사실 그때 어머니는 의식이 있었고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자홍은 살아서 어머니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울부짖지만 염라대왕이 봐줄 리 없다. 하지만 이승에 있는 강림과 해원맥 그리고 수홍의 모습이 저승으로 이어지고 수홍은 차사들의 도움을 받아 법관의 옷을 입고 어머니 앞에 등장한다. 그런 어머니에게 형 자홍의 잘못을 말하고 사과를 대신하는 수홍. 갑자기 말 못 하는 어머니가 말을 하며 자홍과 수홍 형제들에게 잘못이 없다며 감싸준다. 사실 이 일은 꿈이니까 가능했던 것이고 염라대왕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이승에서 이미 진심으로 용서받은 죄이기 때문에 더 이상 저승에서 심판하지 않겠다며 자홍을 즉시 환생시키라 말한다. 그렇게 자홍은 환생하고 수홍이 초군문에 도착해 차사들의 49번째 귀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강림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의 이 마지막 장면은 다음 후속작과 이어질 것을 대놓고 암시하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