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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악마를 보았다 : 두 악마, 누가 진짜 악마인가

by 리뷰마을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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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이병헌(김수현 역), 최민식(장경철 역) 주연의 영화로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가 되어가는 주인공을 그렸고 2010년 8월 12일에 개봉하였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은 국정원의 경호요원이다. 직업상 강하고 비밀스럽지만 약혼녀 주연에게 만큼은 다정한 남자이다. 어느 날 

약혼녀 주연은 운전 중 차가 고장이 나고 차를 길가에 세우고 견인을 기다린다. 그러던 중 봉고차 한대가 나타나고 한 남자가 차를 봐주려고 한다. 의심이 생겼던 주연은 그 남자의 도움을 거절한다. 그렇게 그 남자는 차로 돌아가고 주연은 혼자 남아있다. 잠시 후 그 남자는 망치를 들고 와 차의 유리를 부수고 주연의 머리까지 망치로 가격한다. 결국 주연은 망치에 맞아 기절을 했고 그 남자에게 끌려간다. 주연이 정신을 차린 곳은 어느 흙이 있는 밭 같은 곳이었으며 비닐로 뒤덮여있었다. 주연은 마지막 부탁으로 아이를 가졌다고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 남자는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주연을 칼로 죽이고 토막 살인을 해버린다. 다음 날 어떤 아이의 신고에 의해 경찰이 출동하고 그곳에서 사람의 귀를 발견한다. 이에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저수지 주변에서 사람의 머리를 발견한다. 이 머리는 주연의 머리였고 경찰이었던 주연의 아버지 장 반장과 같이 왔던 주연의 약혼남 수현이 이 장면을 모두 목격한다. 이후 장례식이 치러지고 수현은 주연의 원한을 갚기 위해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국정원에 휴가 요청을 하고 GPS 기능이 있는 캡슐 등을 준비해서 복수전을 시작한다. 

 

3번째 용의자

수현은 장인인 장 반장의 도움으로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접 용의자를 수사하기 시작한다. 첫번째 용의자와 두 번째 용의자를 찾아가 심하게 구타를 하고 자신의 약혼녀 얼굴을 보여주지만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때 범인인 장경철은 멈추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고 다닌다. 2번의 실패 이후 수현은 좀 더 정확한 수사를 위해 용의자의 부모님 집으로 가서 가족들에게 용의자에 대해 물어본다. 3번째 용의자의 부모와 자식에게 용의자의 위치를 알아내 용의자의 집으로 향한다. 용의자의 집을 조사하던 수현은 그곳에서 피가 묻은 옷가지와 소지품들을 발견하고 좀 더 자세히 수색한다. 그러던 중 하수구에서 약혼녀의 피 묻은 반지를 발견하고 장경철을 범인으로 확정 짓는다. 장경철은 학원 기사를 하며 뒤에선 살인을 일삼는 연쇄살인마였고 그날도 학원차 운전을 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차에는 위치 추적기가 달려있다. 장경철은 당연히 이 사실을 모른 채 학원의 여학생에게 범행을 저지르려 하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내리는 여학생을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간다. 아지트에서 여학생을 추행하고 있던 장경철을 한 남자가 부르고 그곳에 있는 남자는 수현이다. 평범한 경찰로 생각한 장경철은 수현을 처리하기 위해 달려가고 국정원의 팀장 수현은 그런 장경철을 가볍게 제압해버린다. 그 후 수현은 장결철을 죽이지 않고 손목만을 부러뜨리고 입속에 GPS가 탑재된 캡슐을 집어넣고 다시 돌아간다. 

 

악마 vs 악마, 진짜 악마는 누구인가

깨어난 장경철은 옆에 놓인 현금을 보며 수현이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직감한다. 하지만 장경철도 분노했고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는다. 택시에는 마침 강도 2명이 타있었고 이 강도들은 장경철을 노린다. 하지만 장경철은 이 둘을 단검으로 죽인 뒤 트렁크에 있던 시체가 입고 있던 축구복으로 갈아입고 병원으로 향한다. 병원으로 향한 장경철은 그곳에서 약을 사려고 하다 간호사를 발견하고 간호사가 있는 곳으로 가 간호사를 겁탈한다. 하지만 그 뒤에 나타난 수현. 수현은 그 자리에서도 장경철을 죽이지 않았고 아킬레스건 부분을 잘라버리고 다시 돌아간다. 이제 장경철도 위기의식을 느꼈고 친구 태주가 사는 주택으로 향한다. 친구 태주도 연쇄살인마였고 살인을 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또다시 수현이 찾아오고 이런 태주를 제압하고 경철과 함께 잔인하게 죽일 것을 예고한다. 태주와 싸우는 소리에 수현임을 직감한 경철은 엽총을 들고 나타나고 수현에게 총을 발포한다. 수현은 재빨리 도망치고 태주와 경철과 함께 2:1 싸움을 시작한다. 수현은 2:1임에도 불구하고 둘을 제압해버렸고 또 다시 그곳을 떠난다. 다음 날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하고 이들을 응급실로 데려간다. 응급실에는 수현 또한 찾아갔고 GPS 캡슐을 줬던 후배와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이때 마취주사를 맞았던 경철이 웃음을 보이고 수현이 자신의 위치를 안 이유를 드디어 깨닫는다. 경철은 밖에 나와 수현이 듣고 있는 걸 알았는지 수현에게 말을 걸었고 수현에게 후회하게 해 주겠다고 말하고 설사약을 통해 GPS 캡슐을 밖으로 빼내버리고 수현의 장인 집으로 향한다. 경철은 그곳에서 장인과 처제를 죽여버리고 경찰에 자수한다는 전화를 한다. 도로에 나와 양 손을 들고 자수하는 경철. 그를 잡으려는 경찰보다 빠르게 나타난 차는 수현의 차였고 그런 경철을 차에 태워 경철의 아지트로 데려간다. 수현은 경철의 볼을 십자드라이버로 뚫고 단두대와 연결해 재갈을 물린다. 이 재갈을 아지트의 문과 연결하고 누군가 문을 여는 순간 머리가 잘리게 설치해두고 도청 장치를 설치한다. 수현은 집을 나와 바깥을 걷고 있고 집에 도착한 경철의 가족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입에 재갈이 물린 경철은 말을 하지 못했고 이상함을 눈치챈 가족이 문을 여는 순간 경철의 죽음을 깨닫고 수현은 자신의 귀에 있는 도청 장치를 떼어내고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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