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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브이아이피 : 북에서 온 연쇄살인마의 최후

by 리뷰마을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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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영화 vip는 장동건(박재혁 역), 김명민(채이도 역), 박희순(리대범 역), 이종석(김광일 역) 주연의 영화로 2017년 8월 23일에 개봉하였다.

 

사이코패스

김광일은 평범하게 차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그러던 그에게 눈에 띄는 여학생 한 명이 있었고 그 길에 그 여학생을 납치한다. 그런 후에 여학생을 묶고 죽어가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김광일은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이 김광일은 북한의 장성택 계좌를 관리했던 고위 관리직의 아들이었고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장면은 곧 북한으로 넘어가고 북한의 한 가정집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 집은 영화의 도입부 때 김광일이 죽였던 소녀의 가정집이고 그 소녀의 가족들도 다들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사건 현장에서 사진을 지켜보던 리대범은 흥분하고 김광일을 잡아넣으려 한다. 하지만 김광일의 뒤에 높은 관리들이 있는 걸 아는 상사는 리대범을 오히려 꾸짖고 김광일을 수사하려는 리대범을 좌천시켜버린다. 이런 끔찍한 살인을 벌이는 김광일은 사이코패스였고 그를 잡기 위해 선택된 남자는 한국의 채이도이다. 채이도는 정의감 높은 형사로 막무가내의 성격이다. 채이도는 살인 현장을 가서 DNA 조사를 요청하고 범인이 김광일임을 확신한다. 김광일을 잡으러 간 채이도 앞에 한 남자가 있다. 그 남자는 국정원의 박재혁. 박재혁은 이미 요청을 받고 김광일을 풀어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채이도는 막무가내로 확실한 살인 증거가 있으니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한다. 살인 증거 영상까지 이 장소에서 공개하는 채이도 그리고 김광일을 끌고 나가려 하지만 이미 김광일의 대타를 세워 사건을 종결시킨 뒤였다. 

 

국정원 그리고 CIA

김광일의 아버지 김모술은 CIA가 접근할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다. 채이도가 검사에게 부탁해 구속 영장을 발부하며 김광일에게 위기가 오지만 CIA가 김모술의 평양 계좌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김광일을 구해주려 한다. 순조롭게 김광일을 태우고 떠나려 하는 CIA. 하지만 박재혁과 채이도가 등장해 차를 멈춰 세우고 잠시 얘기를 나눈다. 박재혁과 얘기를 나누던 채이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차 안에서 CIA 요원의 총을 빼앗아 들고 온 김광일이다. 김광일을 발견하는 순간 채이도는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쓰러진다. 그렇게 태연하게 사람을 쏘고 다시 차에 타는 김광일. 분노한 국정원의 박재혁이 그를 쫒는다. 하지만 잘 잡히지 않았고 그때 김광일이 타고 있는 차를 들이박는 차 한 대가 있었으니 그는 북한의 리대범이다. 리대범은 드디어 김광일의 신원을 확보하고 붙잡아 차로 떠난다. 그리고 다시 그를 북한에서 처리하기 위해 배를 탄다. 자신만만한 리대범의 앞에 떨고 있는 김광일. 배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리대범 앞에 갑자기 털 코트를 입은 김광일이 나온다. 사실 배에 타고 있는 부하들도 김광일과 관련된 사람들이었고 김광일은 배에서 리대범을 총으로 쏘아 죽여버린다. 김정일이 죽고 김정은이 정권을 받으며 김광일의 아버지의 권력도 다시 탄탄해졌던 것이다. 

 

박재혁의 냉철함과 잔인함

영화의 시작과 동일하게 홍콩으로 오는 박재혁. 국정원의 일원으로서 김광일을 어떻게 해서든 보호했던 전과의 모습과 눈빛부터 차이가 있다. 그는 뭔가를 마음먹은 듯이 김광일이 묵고 있는 숙소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곳에는 김광일의 부하들이 대기 중이었고 총격전이 벌어진다. 하지만 국정원 요원들답게 권총 한 자루만으로 그의 부하들을 전부 정리하고 김광일을 마주한다. 김광일은 박재혁을 상대하려 하지 않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다. 박재혁을 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박재혁은 달랐고 박재혁은 김광일에게 총알을 한 발씩 발포한다. 물론 급소를 노리지 않고 고통스럽게 총을 쏴대며 김광일에게 정보를 캐내려 하고 김광일은 살기 위해 정보를 말하려 한다. 하지만 박재혁이 노리는 건 사실 정보가 아니었고 김광일을 죽이기 위해 온 것이었다. 자신을 온전하게 데려가야만 국정원에도 이득이 있지 않냐며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는 김광일의 심장에 총을 쏘고 그다음 총을 입 속에 넣고 한발 더 쏜다. 김광일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박재혁은 잔인하게 식칼로 그의 목을 잘라 가방에 넣는다. 그가 김광일의 목을 잘라 가방에 넣은 이유는 CIA 요원 폴 그레이와의 만남에서 보여주기 위함이었고 그는 폴 그레이에게 김광일의 목을 보여주며 CIA도 다 끝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자리를 뜬다. 그 이후 채이도가 5년째 병원 신세지만 살아있는 모습이 나오고 박재혁은 혼자 차를 몰고 어딘가로 향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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