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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약왕 :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국의 마약 이야기

by 리뷰마을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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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마약왕은 송강호(이두삼 역), 조정석(김인구 역), 배두나(김정아 역) 주연의 실화 바탕 영화로 2018년 12월 19일에 개봉하였다.

 

금세공업자 두삼

금세공업자 두삼은 사촌동생 두환과 함께 금세공업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UN파라는 조직에서 금 밀거래 제안을 하게 된다. 이게 두삼의 밀수업 시작이었다. 하지만 금 밀수업과 관련하여 중앙정보부의 조사를 받게 되고 UN파는 두삼을 버리고 그를 중앙정보부에 넘겨버린다. 그렇게 1년간 감옥 생활을 하던 두삼은 부인을 통해 로비를 하고 출소하는 데 성공한다. 그가 출소하고 찾아간 곳은 가족이 아닌 투옥 중에 알게 된 최진필이란 인물이었고 최진필은 마약 단속반에 인맥이 있는 인물이었다. 두삼은 최진필에게 마약 밀수업을 하자고 제안하고 자신의 사촌 동생 두환을 포함해 주변 지인들로 마약 밀수팀을 만든다. 이는 성공적이었고 두삼은 많은 돈을 벌게 된다. 마약 단속반과 검찰에게 의심받지만 돈으로 전부 빠져나가는 두삼. 그러던 중 최진필과의 수입 배분 문제로 다투게 되고 어쩔 수 없이 두삼은 성강파의 보스인 조성강을 찾아가 인맥으로 삼게 된다. 

 

김인구와 김정아

순탄하게 마약 사업을 해가던 두삼에게 어둠이 다가오는데 그의 이름은 김인구. 마약 단속반에 새로 부임한 검사이다. 김인구는 FBI의 수사법을 배워온 엘리트 검사로 이두삼 관련 일들이 뇌물로 덮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두삼의 조직원들을 잡기 위해 몰두한다. 그렇게 결국 이두삼의 직원들은 전부 잡힐 위기에 쳐하고 이때 두삼은 사촌동생 두환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달아난다. 두삼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았고 사교계 인맥이 많은 구 사장과 손을 잡고 자신의 조직원인 마약 제조 담당 백 교수에게 마약 제조법을 전수받는다. 백 교수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마약 제조를 잘하게 된 두삼은 규모가 점점 커졌고 마약을 직접 입에 대기 시작한다. 성공한 사업가 두삼은 인맥이 좋기로 유명한 로비스트 김정아를 꼬셔 내연관계로 이어진다. 

 

마약에 중독되다

어느 날 야쿠자 김순평과 함께 있는데 자신이 감옥에 투옥하기 전 자신을 고문했던 백운창을 만나게 되고 위기의식을 느낀 두삼은 김순평과 함께 백운창을 살해해버린다. 그런데 이때 사람을 죽여놓고도 마약을 찾는 모습으로 두삼이 꽤나 마약에 중독됐음을 보여준다. 두삼의 사업은 점점 커져갔고 엄청난 크기의 저택을 짓고 지하에는 마약 제조실을 짓는다. 하지만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고 두삼의 집에 찾아온 부인이 내연녀와의 관계를 알게 되고 떠나게 된다. 또 검사 김인구는 두삼의 동생 두환을 체포하여 추궁하였고 결국 두환의 자백으로 두삼은 체포가 된다. 하지만 인맥이 넓은 자신의 내연녀 김정아가 두삼을 풀어주게 되고 두삼의 엄청난 인맥에 김인구는 놀라며 분노하기 시작한다. 검찰에서 나와 돌아가는 길 두삼은 김정아와 싸우게 되고 김순평의 도움도 거절하면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자신의 인맥인 김정아도 떠난 것도 모자라 자신이 뇌물을 받쳐 버텨온 지금의 정권이 10.26 사태가 일어나며 교체되고 만다. 결국 두삼은 마약에 빠져 폐인의 삶을 살게 된다. 

 

대검찰청 마약과의 신설

마약에 중독된 두삼은 작은 소리에도 불안해하며 힘든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연을 끊은 전처와 전화를 하게 되고 그 통화를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검사 김인구가 옆에서 듣고있다. 이 도청으로 김인구는 두삼의 은거지를 확인하였고 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두삼의 아지트로 향하게 된다. 이상함을 눈치챈 두삼은 산탄총과 자신이 키운 개들과 함께 대항할 준비를 한다. 검찰 수사관들에게 산탄총을 마구 쏘아대는 두삼. 누가 맞지는 않았지만 상황은 위험하였고 군 병력이 소집된다. 김인구는 결국 참지 못하고 군인의 소총을 빼았아 혼자 집으로 진입한다. 마주 서게 된 이두삼과 김인구. 이두삼은 자살을 하려 하지만 이를 김인구가 제지한다. 결국 이두삼은 잡히게 되고 뇌물을 상납했던 리스트를 요구하는 김인구. 이두삼은 결국 이 리스트들을 김인구에게 넘기게 되고 징역 15년형을 받게 된다. 이 일로 인해서 리스트에 있던 정계 인사들이 전부 구속이 되었고 실제 신문 기사들이 오버랩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대검찰청에 마약과가 신설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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