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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시실리 2KM : 귀신과 죽음이 공존하는 코미디 영화

by 리뷰마을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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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시실리 2KM는 임창정(양이 역), 권오중(석태 역), 임은경(송이 역), 변희봉(변 노인 역) 주연의 공포, 코미디 영화로 2004년 8월 13일에 개봉하였다. 

 

석태의 다이아몬드

석태는 조직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쳐 차를 타고 달아나고 있다. 그러던 중 길가에 놓인 무언가 때문에 그것을 피하려고 핸들을 꺾는데 가드레일을 부수고 산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차는 고장이 나고 어떻게 할지 생각하던 석태에게 마을 사람들이 보였고 그들에게 도움을 받아 마을로 향한다. 화장실을 간 석태는 변기에 앉아 다이아몬드를 보고 흡족해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밖에서 무전기를 들고 경찰인 척 장난을 쳤고 겁먹은 석태는 다이아몬드를 입속에 넣고 삼켜버린다. 그런데 그런 석태가 거울을 보다 귀신을 보았고 놀라 넘어져 기절했고 그의 콧속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마을 주민들. 마을 사람들은 석태보다 다이아몬드가 우선이었고 그를 죽은 거로 위장하고 숨기려 한다. 장면은 샌드백에서 나오는 양이의 모습. 양이는 석태의 배신으로 샌드백에 갇혀있었고 화풀이로 샌드백을 치던 조직의 회장 덕에 샌드백에서 구출된다. 양이는 석태가 가져간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위치 추적을 실시하고 시실리라는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그때 석태는 산채로 시멘트 속에 갇히고 있다. 

 

시실리에 도착한 양이네

시실리에 도착한 양이네는 석태의 사진을 보여주며 행방을 묻지만 이상하게도 숨기는 티가 난다. 결국 양이네는 마을 주민들을 협박하고 이 마을에 눌러앉는다. 하지만 시실리는 평범한 곳이 아니였고 잦은 귀신 출몰이 있었다. 석태의 양말을 발견했는데도 주민들이 발뺌하자 조직 보스의 명령으로 그들을 죽이려 하는데 그날 밤 번개에 맞아 죽는 석태를 보게 된다. 석태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도망가고 있었고 머리에 박혀있던 못 때문에 번개를 맞아 죽게 된 것이다. 양이가 다이아몬드를 챙기고 주민들을 살려주려고 하지만 주민들은 다이아몬드에 눈이 멀어 오히려 양이네 식구들을 치려한다. 양이는 삽과 농기구 등으로 구타를 당한다. 그때 부하가 엽총을 들고 나타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양이를 구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평범하지 않았고 부하들은 전부 잡히고 양이는 주민들과 대치한다.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던 양이는 주민들의 목적이었고 양이는 도망가던 끝에 절벽 밑으로 뛰어버린다. 양이는 가까스로 무언가를 잡고 살아났고 그 앞에 있는 폐교에 도착한다. 그런데 그 폐교에는 살아있는 귀신이 있었고 그 귀신의 이름은 송이이다. 분명 귀신인데 살아있었고 대화도 가능하고 이쁜 귀신이었다. 이 귀신에 마음이 생기는 양이. 송이에게 많은 소식들을 듣는다. 이곳의 주민들은 사실 전과자이고 이곳의 원장이 데려다가 같이 살았는데 돈 욕심에 원장을 배신하고 송이를 죽였던 것이었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현재 영혼이 분리된 사실을 안 양이는 송이의 말대로 절벽에서 다시 뛰어내린다.

 

영혼이 돌아오다

영혼이 돌아온 양이가 눈을 뜬다. 주민들은 부하들을 전부 묶어놓고 자신의 배를 가를 준비를 한다. 당연히 그건 양이가 삼킨 다이아몬드 때문이였고 배를 가를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석태가 귀신이 되어 살아 돌아온다. 이 석태의 모습을 한 귀신은 송이의 영혼이 깃들어있었고 어제 같이 마음을 나눈 양이를 죽이려 하는 주민들을 덮친다. 입가에 웃음이 생기는 양이에게 갑자기 어떤 음악이 들린다. 종교 음악 같은 것이 흘러나오자 석태의 모습을 한 송이는 미쳐가며 쓰러진다. 결국 주민들에게 배를 갈릴 위기인 양이. 양이는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한다. 사무실에 다이아몬드 수백 개가 있다.라고 말이다. 없으면 산채로 가죽까지 벗겨버리라는 말에 주민들은 양이의 말을 믿고 이들을 모두 콘크리트 속에 묻어둔 뒤 차를 타고 사무실로 향한다. 그런데 영화 초반 석태가 사고가 났던 그곳에서 주민들을 태운 차가 사고가 나 가드레일 아래로 떨어진다. 이곳은 사실 송이가 죽었던 곳이었던 것이다. 이 사고는 송이가 마을 주민의 몸속으로 들어가 일부러 사고를 낸 것이었고 이 사고로 마을 주민은 전부 죽게 되고 콘크리트에 갇혀있던 양이네 식구들은 운 좋게도 콘크리트를 벗어나게 된다. 양이가 송이에게 고마워하며 묘를 세우고 제사를 지내주는 것으로 이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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