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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천군 : 조선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하늘의 군인들

by 리뷰마을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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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천군은 박중훈(이순신 역), 김승우(북측 경비대장 강민길 역), 황정민(남측 경비대장 박정우 소령 역), 공효진(물리학자 김수연 역) 주연의 영화로 과거로 가서 이순신을 마주한 현대 군인들의 일화를 다뤘고 2005년 7월 15일에 개봉하였다.

 

비격진천뢰 회수 작전 그리고 도둑

남북한은 공동으로 극비에 핵탄두 비격진천뢰를 개발한다. 하지만 강대국들의 압박에 광개토연구소는 폐쇄 조치가 내려졌고 미국에 양도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 의견에 반대하는 북측 경비대장인 강민길이 물리학자 김수연을 납치하고이를 탈취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측에서는 핵탄두를 회수하기 위해 남측의 경비대장 박정우 소령이 팀을 꾸려 북한군을 추격한다. 그러던 중 뉴스에 나왔던 혜성이 떨어지고 이들은 대치 상황 중 갑자기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전쟁터였고 딱 봐도 현대 시대와는 거리가 멀었다. 강민길은 적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를 총으로 쏘고 그들을 쫒아내게 되는데 이들은 사실 여진족이었고 시대는 조선시대였다. 오랑캐들을 물리치자 마을 주민들이 달려왔고 그들은 광개토연구소 무리들을 천군이라 칭하며 받들기 시작한다. 우선 머물 곳이 필요했던 남북한 군들은 동굴을 찾아 머물게 되는데 이들이 잠이 든 곳에 어떤 남자 한 명이 다가와 총과 식량들을 갈취해간다. 눈치챈 군인들은 그를 추격해 잡는 데 성공하지만 이 건달이 소리치는 고함 소리에 이들은 모두 도적으로 의심받고 포졸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그때 이들의 신분을 알아보던 형방 때문에 이 남자의 이름을 듣게 되고 이 남자의 이름은 "이순신"이었다. 군인들은 이 이름을 듣고 하옥된 군인들과 이순신을 풀어주고 이순신에게 이름을 한자로 써보라고 한다. 그는 정말로 우리가 아는 그 이순신이었고 감동한 특전사 소령 박정우는 건달 같은 이순신을 장군으로 만들기 위해 훈련을 시킨다. 하지만 문과 시험에 낙제한 이순신은 굳게 마음먹은 뒤였고 훈련을 거부한다.

 

깨달음을 얻는 이순신

남측 특전사 하사 원훈은 낙심해있는 이순신에게 다가가 손금을 봐주겠다고 하며 이순신의 자신감을 세워주고 이순신 장군은 나라를 일으킬 인물이라며 사명감을 심어줍니다. 그 때 갑자기 무수한 화살이 날아오고 이순신을 공격하는 오랑캐들의 화살을 원훈이 전부 대신 맞고 죽게 됩니다. 여진족에게 끌려간 이순신은 양 손발이 묶인 채로 천군의 행방을 묻는 여진족의 앞에 서게 되고 그곳에서 협박과 고문에도 답을 하지 않는 이순신에게 조선의 아이 한 명을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 여진족. 이순신은 분노하지만 도망갈 수가 없다. 한편 비격진천뢰를 찾는데 몰두하는 북한 측 군인들이 여진족이 머무는 곳에서 비격진천뢰를 발견해내고 그곳에 있던 이순신을 구출해옵니다. 비격진천뢰를 가지고 동굴로 복귀한 북한군. 핵탄두에 있는 시한장치가 이상함을 느끼는 수연이 지금 시공의 차이가 현대 시대와 조선 시대의 시간 차이를 만들고 있다면서 하루 뒤에 다시 현재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있다고 설명을 한다. 한편 이순신은 무언가 깨달았는지 조선 아이의 묘를 세워주고 있는 군인들을 찾아와 전에 훔쳤던 무기 등을 돌려주며 오랑캐들을 물리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이순신과 광개토연구소 군인들과 연합이 맺어지고 적은 인원이지만 지략과 무기가 있었기에 엄청난 수의 여진족과 싸우기로 결정한다. 

 

현재 시간으로 돌아갈 마지막 기회

이제 다음 날이 오고 현재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다가온다. 물리학자 수연을 포함해 모든 군인들이 모였는데 소좌 강민길이 보이지 않는다. 사실 강민길은 자신이 비격진천뢰를 탈취한 이유탓에 자신은 이미 돌아가도 죽은 목숨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순신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던 것이고 이에 감동한 군인들은 수연을 비격진천뢰와 함께 미래로 보내면서 싸우기로 다짐한다. 그렇게 수연을 지키는 북한 측 군인 황상욱(배우 마동석)을 제외하고 전부 이순신과 합류해 여진족과 싸우기 시작한다. 현대 무기를 가진 이순신 연합은 역시 강력했고 수많은 여진족을 제압한다. 하지만 여진족의 수는 끊이질 않았고 군인들의 총알까지 전부 떨어지기에 이른다. 위기에 처한 순간 강민길을 직접 칼을 들고 여진족의 행동대장과 싸우러 가고 그는 화살과 창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하지만 행동 대장이 타고 있던 말의 다리를 이순신이 베고 떨어진 행동 대장과 박정우 소령이 1:1 싸움이 시작된다. 박정우 싸움은 뛰어난 싸움 실력으로 그를 제압하고 무찌르는 데 성공하고 여진족의 대장을 처리하려 하는 이순신. 이순신과 여진족 대장의 1:1 활 싸움이 일어나고 빈번히 맞지 않는 이순신과 다르게 여진족의 대장은 이순신이 쏜 화살 하나에 목을 맞아 그 자리에서 죽어버린다. 결국 박정우 소령과 북한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든 군인들이 전사하고 수연은 현재 시대로 돌아온다. 현재 시대에 돌아와 비격진천뢰를 멈추는 데 성공하는 김수연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상황은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간다. 장면은 배 위의 이순신. 이순신은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가자"라는 말을 하며 전투를 시작하려 하고 그 뒤에 갑옷을 입은 박정우 소령과 북한군의 모습이 보이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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