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추격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최악의 살인마

by 리뷰마을 2021. 11. 24.
반응형

출처 나무 위키

영화 추격자는 김윤석(엄중호 역), 하정우(지영민 역) 주연의 영화로 두 배우가 충무로 최고의 배우로 거듭나는 그 발판이 되는 스릴러 영화이다. 실화 바탕의 스릴러 영화로 2008년 2월 14일에 개봉하였다.

 

야 4885 너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 대사 "야 4885 너지?". 이 대사가 나오게 된 장면을 소개한다. 작중 엄중호는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사람이고 전직 형사이다. 관리에 있는 매춘부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게 되는데 이들에게 2천만 원가량을 빌려줬던 사장으로서 그들을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데 그녀들의 마지막으로 연락한 핸드폰 번호 마지막 자리가 4885였던 것이다. 엄중호는 이 사실을 알고 4885의 집으로 향하는 미진(배우 서영희)에게 그의 집주소를 문자로 찍으라고 한다. 이때까지는 단순 의심이었기 때문에 부하 직원이 신고하라는 말에도 출장안마소를 운영해야 하는 엄중호는 신고하지 않는다. 미진은 4885 번호의 집에 도착하였고 엄중호에게 문자를 보내려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그녀는 그 남자에게 피임기구를 가져오겠다 말하고 나가서 문자를 보내려 하는데 문에는 자물쇠가 걸려있다. 이상함을 짐작한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이 남자는 미진을 화장실에 감금한다. 곧 그는 미진을 망치로 죽이려 하는데 미진의 상태를 보니 죽은 것 같아 화장실에 남겨두고 나온다. 그런데 초인종이 눌리고 중년 부부가 찾아온다. 이 집에 살던 사람이 최근에 교회에 나오지 않아서 왔다는 것이다. 곧 이들은 이 집의 개들을 알아보고 불안함을 느낀 영민은 이들을 불러 죽여버린다. 이후 은닉을 위해 중년부부의 차를 옮기려던 영민.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영민이 부딪힌 차는 다름 아닌 중호의 차. 중호는 바빴기 때문에 보험처리를 하려고 연락처를 달라고 하지만 영민은 계속 그냥 가라고 한다. 중호는 이상함을 느끼고 자세히 남자를 지켜보는데 옷에 피가 묻어있다. 이에 직감적으로 4885 번호의 남자임을 느끼고 영민에게 "야 4885 너지?"라는 말을 하고 전화를 건다. 정말로 그의 핸드폰에서 벨소리가 났고 영민은 도망친다. 그런 영민을 따라가 수갑을 채우는 중호. 주민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다가오고 현직 경찰이 아닌 중호는 영민과 함께 경찰서로 끌려간다. 

 

중호의 수사 그리고 범인에 대한 확신

처음에는 영민을 강하게 다루는 중호를 보고 영민이 피해자인 줄 알았던 경찰. 계속 말을 얼버무리는 영민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정말로 아가씨들을 팔아넘겼냐고 묻자 죽였다고 대답한다. 중호는 파출소에서 나오고 미진을 찾으러 간다. 미진의 집에 도착하고 집 안에서 발견한 건 미진의 딸(배우 김유정). 중호는 혼자 딸을 둘 수 없었고 데리고 다니게 된다. 그리고 영민에 대해 조사하는 중호. 영민의 누나를 만나게 되고 영민의 조카를 마주한다. 영민의 조카의 머리에는 큰 상처가 있었고 이것도 영민이 한 짓이라고 한다. 이를 보며 중호는 영민이 정말로 매춘부들을 죽인 것이라 생각한다. 또 중호의 부하가 조사하던 중 알게 된 영민의 징역 동기에게서 영민이 망치와 정이 들은 가방을 가져갔다는 말을 듣고 영민을 살인범으로 확신한다. 화가 난 중호는 경찰서로 가서 영민을 죽일 듯 패서 시체 은닉장소를 물어보고 영민은 거짓말을 한다. 중호는 경찰에게 미진이 사라진 곳 중심으로 수사를 요청하지만 비슷한 시기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범인을 영민으로 단정 지었던 검사의 잘못을 덮기 위해 영민을 풀어주고 중호를 잡게 된다. 결국 중호는 호송되지만 탈출에 성공하고 영민은 석방이 된다. 그리고 화장실에 감금되어있던 미진도 피를 흘리며 간신히 탈출에 성공하는데 주변 슈퍼 아줌마에게 요청해 숨겨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 슈퍼에 영민이 담배를 사러 나타나고 슈퍼의 아줌마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단골 영민에게 숨어있는 여자를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영민은 곧장 호신용이라며 망치를 찾고 잠깐 밖에 나가서 망을 본 영민은 들어와 슈퍼 아줌마를 죽이고 방에 들어간다. 영민은 바로 망치를 들고 미진을 죽여버린다. 

 

서로를 죽이려는 중호와 영민

그날 저녁 뒤늦게 미진의 죽음을 알게 된 중호. 그는 분노했고 영민의 집주소를 알아낸다. 마침 영민이 집 밖으로 나오던 중이었고 중호는 바로 집 안으로 영민을 끌고 들어간다. 하지만 영민도 이번에는 가만히 있지 않았고 치고받기를 반복했고 집 안의 수조에서 조각조각 잘려있는 미진의 시체를 발견한다. 놀라는 중호에게 영민은 골프채를 들고 급습했고 그러던 중 수조가 깨져버리고 중호도 얼굴에 큰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전직 형사답게 중호는 결국 영민을 제압했고 그를 죽이려던 찰나 경찰이 들어와 그를 말린다. 그 후 집 마당에서 영민이 죽인 시신들을 수습하기 시작했고 중호는 미진의 딸이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중호가 미진의 딸의 손을 잡아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