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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10억 : 10억을 두고 경쟁하는 현대판 오징어 게임

by 리뷰마을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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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10억은 배우 박해일(한기태 역), 박희순(장민철 PD 역), 신민아(조유진 역), 이민기(박철희 역), 정유미(김지은 역)가 출연한 영화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과 같은 제작사에서 제작하였고 돈을 두고 경쟁하는 서바이벌이라는 점이 꽤나 흡사한 점이 있는 영화이다. 10억은 2009년 8월 6일에 개봉하였다.

 

서바이벌의 참가자

영화는 앰뷸런스에 탑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유진의 모습으로 시작하고 그녀가 병원에서 "감독은 모든걸 알고 있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곧 서바이벌 게임의 참가자 8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끝마치고 장소는 호주 서부에 있는 오지로 전환된다. 참가자들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같은 차를 타고 서바이벌 장소로 이동 중인데 차 안에서 최욱환(배우 이천희)과 박철희가 싸움을 벌이려 하자 차 안에 방송이 흘러나온다. 그 목소리는 서바이벌을 주최한 감독의 목소리였고 카메라로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차를 운전하고 있는 이 PD는 카메라 렌즈에 껌을 붙이는 한기태를 보며 성격이 있는 남자라며 이미 참가자의 성격까지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곧 이들은 어느 출입제한구역의 숙소로 이동되고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게임은 시작된다. 팀을 두 팀으로 나눠 경쟁을 붙인 PD는 승패와 상관없이 투표로 첫 번째 탈락자를 뽑게 되는데 참가자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던 최욱환이 투표로 뽑히고 첫 번째로 탈락하게 된다. 첫 번째 게임이 끝나고 숙소로 온 7명은 숙소 안 최욱환의 짐들을 보면서 왜 챙겨가지 않았냐는 의심을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다음 날 두 번째 게임을 시작합니다. PD는 석궁을 들고 숲을 향해 5발을 쏘고 1발은 미리 숨겨놨다고 말한다. 7명의 참가자 중 6발을 가져오는 사람만 살아남는 게임인 것이다. 참가자들은 필사적으로 숲으로 뛰어갔고 하나 둘 화살을 찾는다. 그런데 이때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그 비명은 참가자 이보영(배우 고은아)의 비명 소리였고 숨겨놨던 화살을 발견하고 지른 소리였다. 그 비명의 이유는 사실 화살이 꽂혀있는 곳이 첫 번째 탈락자 최욱환의 몸이었기 때문이고 이에 반발한 보영은 PD에게 와서 자신도 죽여보라며 소리친다. 그렇게 유일하게 화살을 가지지 못한 자 보영은 모든 생존자들 앞에서 석궁으로 PD에게 살해당한다. 

 

초대받지 않은 참가자

두번째 게임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숙소에 모여 정신 나간 PD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서바이벌의 의미가 진짜 사람을 죽이는 것임을 깨달은 이들은 그 오지에서 탈출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날이 밝고 참가자들은 어딘지도 모르는 목적지를 향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도망을 치던 중 참가자 승호에게 이상한 말을 듣는데 자신은 서바이벌 게임에 신청한 적이 없다는 말이었다. 그렇다 이들은 이미 정해져 있는 합격자였고 모두 PD의 거짓말이었다. 더욱이 위기감을 느낀 참가자들은 오지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곧 사막에 도래하였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생존자들은 탈수 증세를 보이며 하나 둘 쓰러지기 시작한다. 이때 등장하는 PD. 다 알고 있었다는 듯 나타나 물을 건네주고 곧 숲이 나온다며 방향을 가르쳐준다. 참가자들은 PD의 말을 듣고 싶지 않지만 살기 위해서 사막을 지나 숲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막을 걸어가던 일행. 체력이 가장 약한 승호를 어떻게든 끌고 가려 하지만 자신들의 목숨을 위해 쓰러진 승호를 사막에 버리고 가게 되고 승호는 결국 죽게 된다. 곧 호수가 보이고 이들은 목을 축이고 정신을 차린 뒤 PD를 쫓아가지만 PD는 차를 타고 달아난다. 곧 생존자들은 어떠한 계획을 했는지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싸우기 시작하고 성격이 거친 기태와 철희가 싸우기 시작한다. 철희는 기태의 목을 졸랐고 그곳에서 기태는 숨을 거둔다. PD는 가만히 있어도 자신들끼리 싸운다고 말하며 시체를 수거하기 위해 차로 이동한다. 카메라 감독이 시체를 촬영하려던 그때 기태가 눈을 떴고 참가자들이 달려든다. PD를 불러내기 위한 작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PD는 석궁을 들고 나와 참가자들에게 위협을 하고 다시 유유히 그곳을 빠져나간다. 다시 생존자들은 그곳을 벗어나기 위해 주변을 수색하고 그러던 중 배 두척을 찾게 된다. 하나는 4인용 하나는 1인용이었다. 생존자의 수와 딱 맞아 기분이 이상했지만 살기 위해 배를 타고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던 중 1인용 보트를 탄 수연이 급류에 휘말리고 사망하게 된다. 이것도 모두 PD의 계획이었다. 

 

그들을 초대한 목적

이제 생존자는 기태, 철희, 유진, 지은밖에 남지 않았다. 이들은 탈출을 시도하던 중 카메라 감독이 남긴 물건들을 발견하고 의도적으로 카메라 감독이 흘린 것이라는걸 알게 된다. 구조 요청이라고 받아들인 그들은 PD가 있을 거라 확신하고 카메라 감독들이 흘리고 간 물건들을 따라 PD의 은신처로 향한다. 장면은 PD의 은신처 카메라 감독인 서 기사(배우 정석용)는 컴퓨터로 작업 중인 PD의 뒤에서 카메라 장비로 PD의 머리를 내려치려 한다. 하지만 컴퓨터 모니터에 비친 모습을 보고 피해낸 PD가 카메라 감독의 배신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죽이게 되고 참가자들은 이 아지트에 도착한다. 하지만 도착했을 땐 상황이 이미 끝난 뒤였고 카메라 감독은 죽어있다. PD는 방송으로 이들에게 말한다. 이제 게임은 없다고 각자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한다. 팀은 두 팀으로 나뉜다. 기태와 유진 그리고 철희와 지은. 기태와 유진은 아지트에서 도망쳐서 뛰어나오고 철희와 지은은 아지트에 남기로 한다. 기태와 유진은 돈 따위 필요 없다며 아지트를 이미 나갔고 남은 건 철희와 지은 뿐이라고 생각한 철희. 자신과 사랑을 하는 사이지만 돈 앞에서 지은을 죽여버리고 PD에게 다가가서 자신만 남았다며 돈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PD는 도망친 둘이 남았다며 돈을 주지 않고 다시 차를 타고 도망친다. 그렇게 생존자 3명이 해안가에서 만난다. 철희의 눈은 이미 돌아있었고 칼을 들고 기태에게 돌진한다. 힘으로 기태를 압도하고 칼로 기태를 죽이려던 순간 유진이 돌로 철희의 머리를 내려치고 자신이 들고 있던 칼에 찔려 철희도 죽게 된다. 그렇게 유진과 기태만 남자 PD가 등장하고 총을 들고 기태와 싸움을 벌이다 기태를 죽이고 혼자 남은 유진이 우승하게 됩니다. 그렇게 유진은 도망을 치기 시작했고 길가에서 쓰러진 유진을 호주 경찰이 데려가 한국으로 이송됩니다. 한국에서 치료를 끝낸 유진에게 전화 한 통이 오는데 그 대상은 PD였다. PD는 유진에게 일하던 편의점에 돈을 놨다며 위치를 알려주고 과거에 대한 회상이 나옵니다. 사실 예전에 그 편의점에서 묻지 마 살인으로 여성 한 명이 살해를 당했고 편의점에 있던 한기태가 카메라에 그 장면을 모두 담았다. 그때 그 카메라에 잡힌 주변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바로 참가자들이었고 그 여성은 PD의 아내였다. PD는 자신의 아내를 죽게 내버려 둔 이들을 의도적으로 불렀던 것이며 이렇게 죽임으로써 자신만의 복수에 성공하고 편의점 건물 위에서 투신자살을 한다. 곧 10억의 돈 가방을 가진 유진이 죽은 PD곁에 모인 일행들 사이를 유유히 빠져나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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