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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마스터 : 실화 바탕, 최악의 사기꾼 영화

by 리뷰마을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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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 위키

영화 마스터는 희대의 사기꾼 진 회장(이병헌)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보고 나면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이 떠오르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16년 12월 21일 한국에서 개봉하였고 배우 강동원(김재명 역)과 김우빈(박장군 역)이 출연하고 기대를 모은다. 

 

연기의 신 진회장

이중적인 의미로 극 중 진 회장과 배우 이병헌의 연기에 실로 감탄하며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 진 회장은 원 네트워크라는 다단계 회사를 운영중이며 엄청난 재력과 회원을 가지고있다. 그는 수 많은 회원들에게 신뢰를 받고 정계 인물들까지 돈으로 포섭한다. 그에게는 최고의 조력자 두 명이 있었으니 그들은 박장군(김우빈)과 김엄마(진경)이다. 박장군은 원 네트워크의 브레인으로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해킹을 해내는 실력을 보여주고, 김엄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나 뒷거래 등을 맡아 진회장을 조력한다. 이들의 도움으로 진회장은 국내 최대 다단계 회사를 운영해간다. 하지만 그에게도 걸림돌이 있었으니 그들을 의심하는 지능범죄수사팀 김재명(강동원)과 신 젬마(엄지원)였다. 

 

박장군과 김재명의 콤비 플레이

김재명은 진 회장 조사를 위해 필수적인 주변 인물에게 접근하는데 그는 바로 박장군. 벗어나고 싶었지만 박장군은 그가 가져온 체포 영장을 보고 결국 포기한다. 김재명은 이렇게 잡은 박장군에게 제안을 하는데 이 제안은 진회장을 끌어내리는데 필요한 스파이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였다. 뒤가 없었던 박장군은 결국 김재명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스파이 역할을 시작한다. 예상외로 너무 순순히 스파이 역할을 수행해냈었는데 이건 진 회장의 함정이었다. 사기꾼답게 남들을 쉽게 믿지 않던 그는 주변 측근들까지 전부 의심하며 김엄마와의 얘기를 통해 박장군의 배신을 눈치챘던 것이다. 그러나 박장군의 대처는 빨랐다. 너무 무서워서 그랬다며 무릎을 꿇고 결국 목숨을 부지한다. 박장군이 위험에 빠진 것을 눈치챈 김재명도 그를 도우려다 되려 진 회장에게 당해버리고 만다.

 

더 큰 꿈을 위한 밀항

처음에는 분명 도망이었다. 진 회장은 배신한 박장군을 한국에 두고 김엄마와 함께 필리핀으로 밀항을 한다. 하지만 말이 도망이지 진회장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필리핀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진회장에겐 조력자 황명준(오달수)가 있었다. 황명준은 변호사로 원 네트워크 피해자를 도와준다는 명목하에 진회장에게 돈을 조달해주는 사람이다. 그러나 황명준의 이런 만행도 오래가지 못한다. 김재명의 수사망에 들어갔고 황명준을 조사하던 중 김재명은 다시 박장군과 마주친다. 김재명은 다시 박장군을 포섭하게 되는데 돈 때문에 힘들었던 박장군은 다시 한번 김재명에게 협력한다. 

 

김엄마의 계획과 계속되는 배신

진 회장은 외국에서 뒷거래를 하기 위해 돈 세탁이 필요했고 이를 아는 김재명은 돈 세탁을 도와주는 브로커로 위장하여 필리핀에 있는 진 회장에게 접근한다. 또 김엄마는 진회장에게 받는 압박과 무시로 이미 배신한 경험이 있는 박장군을 끌여들여 진회장에게 배신을 계획한다. 그러나 진회장은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였다. 김엄마의 계획을 전부 알고 있던 진회장은 이미 자신의 부하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김엄마를 마주한다. 김엄마의 계획대로라면 부하들이 진회장을 총으로 제거해야하는 상황. 반전이 일어난다. 이미 포섭되어있던 진회장의 부하에게 김엄마는 총살을 당하게 되고 같이 있던 박장군도 진회장에게 잡혀버린다. 그리고 진회장은 박장군과 김재명의 협력조차 눈치채고 있었으니 박장군을 잡은 진회장은 김재명에게 돈을 보내지 않으면 박장군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를 죽게 놔둘 수 없던 김재명은 프로그램을 통해 진회장에게 돈을 입금하고 일이 해결되는가 한다.

 

김재명의 계략이 드러난다

하지만 이 또한 김재명의 계획이었다. 김재명은 미리 준비해두었던 프로그램으로 진 회장을 속인 것이였고 갇혀있던 박장군이 노트북 하나만으로 진회장의 계좌들을 해킹해 돈을 전부 빼내버린다. 이 사실을 안 진회장은 박장군을 데리고 도망을 가고 김재명과의 추격전이 계속된다. 박장군은 자신을 죽여보라며 말하지만 박장군이 없으면 돈을 다시 찾을 수 없는 진회장은 이를 죽이지 못하고 박장군을 살려둔다. 근데 이건 진회장의 실수였고 결국 박장군과 김재명의 합공으로 진회장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진 회장을 다시 한국으로 데려오고 모든 것을 폭로하기로 한 김재명. 진 회장의 로비장부를 확보한 김재명은 이것이 밝혀지면 정계의 인사들과 박장군이 위기에 처한다는 것을 알았고 장부를 공개하기 전 박장군을 보내주며 영화를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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